해금 연주가 최태영이 5년 만에 독주회를 연다. 4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하는 《제2회 최태영 해금 독주회 – 최태영의 해금 ‘선율’》이 그것이다. 첫 독주회는 2019년 《해금선율》.최태영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선’이 가진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전통 기와지붕과 한복 등에서 느낄 수 있는 한국적인 ‘선’의 매력, 전통악기를 다루는 연주자로서 최태영은 한국 전통음악의 중요한 미학으로 ‘선’을 꼽았다. 긴밀한 호흡과 섬세한 움직임을 통해 만들어지는 선의 형태와 흐름, 즉 ‘선율’의 완성
지금까지 열여덟 차례 맨발걷기를 했다. 필자는 발바닥 상처로 인해서 지난 3월 21일 부산해운대해수욕장 모래사장 맨발걷기 이후 처음으로 4월 10일 충남 천안 국학원 해피로드를 맨발로 걸었다.처음 방문하는 분이라면 본관 앞에 있는 안내도를 잘 봐야 한다. 해피로드가 어디에 있는지 말이다. 필자는 초행이라 본관 앞 주차장에 주차 후 잔디광장을 돌고 어느 정도 발바닥이 적응된 후 해피로드로 향했다. 발바닥 상처가 이젠 완치된 덕분이라 가능한 일이다. 천천히 해피로드를 걷는다. 참 예쁘게 잘해 놓은 황톳길이다.천안에 살면서 해피로드(황톳
아트스페이스 라프에서 4월 18일(목) 개막한 2024아트스페이스 라프 기획전 이장욱, 줄라이, 허성진 작가 3인전《눈물이 마르기 전에》展은 해석이 가능한 열린 기호의 전달에 초점을 두고 작가들의 신선한 시각을 보여준다. 다소 유쾌한 전시명은 메시지가 인식되기 전, 각기 해석이 가능한 그 찰나의 순간을 의미한다.전시 기획자 이현희는 ‘눈물이 마르기 전’이라는 순간을 감정이 채 전달되기 전, 메시지를 적은 잉크가 채 마르기 전과 동일하게 보았다. 눈물은 기쁨, 감동, 슬픔,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상징한다. 우리는 사전 정보나 정황을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서울 중구 퇴계로 387)에서는 4월 18일(목)~ 9월 8일(일)까지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Confession to the Earth》를 개최한다. 충무아트센터의 변화된 공간 ‘갤러리 신당’의 재개관 기념 기획전인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사진을 매개로 환경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프로젝트 명칭인 'CCPP'는 'Climate Change Photo Project'의 약자이다. 또한, 본 프로젝트는 올해 시작하여 매년 지속되
선도문화연구원은 모악산 천일암의 창건주인 김양순 할머니의 기일을 맞이하여 4월 18일 “어려운 시절에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염원하며 홍익을 실천하신 위대한 선각자”라는 주제로 제37주년 김양순 할머니 추모행사와 전주·완주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홍익사랑 경로잔치를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에서 개최하였다.이날 전북 완주군의회 이주갑 자치행정위원, 구이면 주민자치위원회 박인철 위원장, 수왕사 벽암 주지스님, 곽용안·김귀덕 김양순 선덕비 설립위원과 완주·전주 주민 120여 명이 참석하였다.완주군의회 이주갑 자치행정위원은 추모사에서 “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4월 27일부터 성인과학학습 프로그램으로 「2024 과학과애(愛)」를 운영한다. 올해는 특히 시민과학, 예술과학, 현장과학 등 기존 강좌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소모임 형태의 동아리형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형 프로그램도 개설한다.시민과학 분야에서는 과천과학관과 주변 막계천 지역에 서식하는 식물, 곤충, 조류의 생태를 조사하되 데이터 기반 기록도 함께 수행한다.예술과학 분야에서도 친환경 소재 미술 활동과 폐현수막 재활용 재봉 작업, 헌 옷 활용 과학놀이 인형 제작, 디지털 생태지도 제작, 청사진 원리나 광물의 편광
중랑문화재단(서울 중랑구 망우로 353)은 4월 17일(수)부터 6월 22일(토)까지 20세기 최고의 색채 화가로 손꼽히는 《앙리 마티스 레플리카 체험전》을 개최한다. 레플리카 전시는 세계적인 명화를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복제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이다. 《앙리 마티스 레플리카 체험전》은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마티스의 1900년대 초기 작품을 시작으로 아트북 『재즈』에 이르기까지 50여 점(유화, 드로잉, 컷아웃)을 작가의 인생 여정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앙리 마티스의 대표 작품을 배경으로 하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를 9월 22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한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의 삶과 작업을 되짚어 보며, 1970년대 대학원생 시절부터 현재 진행형인 프로젝트까지 반세기 동안 성실하게 펼쳐 온 조경 활동을 총망라하는 자리다. 60여 개 크고 작은 프로젝트에 대한 조경가의 아카이브 대부분이 최초로 공개되며 파스텔, 연필, 수채화 그림, 청사진, 설계도면, 모형, 사진, 영상 등 각종 기록자료 500여 점을 소개한다. 정영선에게 조경은 미생물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4월 12일(금) ‘제2회 도서관의 날’을 맞이하여 본관 및 분관(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에서 도서관 홍보부스 운영, 정오 음악회, 작가 강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4월 11일(목), 12일(금) 이틀간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야외마당에는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국립중앙도서관 납본 홍보부스에서는 대한민국 기록문화유산의 수집과 보존의 근간이 된 ‘납본’의 60년 역사를 돌아보고, 웹 자원 아카이브 사업인 오아시스(OASIS)
서울중랑연극협회(회장 김덕구)는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버이날 특별공연으로 〈울고 넘는 박달재〉(작 김상열, 연출 심태선)를 준비했다. KBS 공채 탤런트 출신 정욱, 방송과 무대를 종횡무진인 윤문식을 필두로 차기환, 주수정, EBS 공채 성우 출신 김무규, 뮤지컬배우 이윤표, 방송인 권경하 외 전문 연극배우 20여 명이 출연하여 2024년 새로운 악극을 선보인다.특히 올해로 방송 60년을 맞이하는 탤런트 정욱의 관록 있는 중후한 연기와 연극 60년을 맞이하는 윤문식의 맛깔 나는 연기는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더욱 쏠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