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청정 갯벌에서 생산한 수산물에는 ‘청정갯벌 수산물’ 표시를 할 수 있게 됐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갯벌 및 그 주변지역의 지속가능한 관리 및 복원에 관한 법률’(이하 「갯벌법」) 시행령 제정안이 12월 30일(월)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020년 1월 1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정한 ‘갯벌법’ 시행령에는 청정갯벌의 지정기준과 표시, 국가 시행 갯벌복원사업의 규모, 갯벌생태해설사 양성기관 지정기준 등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요건 등을 규정하였다.먼저, 청정갯벌은 관리주체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우리 해양생태계를 교란하는 생물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해양생태계 교란생물 및 유해해양생물 지정ㆍ관리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여 10월 7일(월)부터 시행한다. ‘해양생태계 교란생물’이란, 외국에서 유입 또는 유전자 변형을 통해 생산된 유전자변형 생물체 중 해양생태계의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거나 앞으로 교란을 가져올 우려가 있는 생물로서 해양수산부령이 정하는 종을 말한다.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온도 상승과 양식어류 수입 확대 등으로 인해 외래 해양생물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갯벌 생태계를 훼손하는 갯끈풀의 확산을 막아 갯벌의 생태적·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갯끈풀 중기 관리계획(2019~2023)’을 수립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갯벌의 파괴자’로 불리는 유해해양생물인 갯끈풀은 갯벌 내에서 빽빽한 군락을 이루어 빠르게 번식하며, 파도의 힘을 약화시키고 미세 퇴적물을 침전시켜 갯벌을 육지로 변화시킨다. 이 과정에서 게를 비롯한 저서생물과 칠면초 등 우리나라의 토착 염생생물이 서식지를 잃게 되어 갯벌 생태계전체가 파괴되므로 발견 즉시 제거하도록 하고 있다. 2008년 강화도 남단에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