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극작가 팔로마 페드레로(Paloma pedrero)의 자전적 희곡 ‘별’이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초연된다.극단 프로젝트그룹 낙타는 트라우마 치유극 (연출 김남언)을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5월 1일(수)부터 12(일)일까지 약 2주간 공연한다. 이 작품은 제45회 서울연극제의 자유경연작으로 선정됐다.연극 은 팔로마 페드레로의 아홉 편의 단막극 중 하나로 알코올·도박에 중독된 아버지 때문에 어린 시절을 불행하게 보낸 에스트레야가 바에서 만난 후안 도밍게스의 도움으로 트라우마와 치유 과정을 그
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시릴 에메 (Cyrille Aimée)가 5월 초 방한하여 국내 재즈 팬들과 만난다.이번 공연은 지난 3월, 새 음반 의 발매와 함께 미국과 유럽, 아시아를 순회하는 이번 월드투어 공연의 일환. 5월 5일(일) 인천광역시의 아트센터인천 다목적홀에서 공연한 후 다음날인 6일(월) 부산광역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공연한다.시릴 에메는 백인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특유의 가볍고, 산뜻한 보이스 톤과 즐겁고 유쾌한 에너지로 노래한다. 재즈 스탠더드부터, 샹송, 집시 스윙
2016년 영국이 국민투표를 통해 유럽연합 탈퇴를 결정했을 때 전 세계 경제 석학들은 대부분 영국에 상당 기간 불황이 올 것이라 예상했다. 유럽연합 탈퇴란 유럽 경제권에서 벗어나는 것이고 이는 새로운 규제와 관세가 생기는 것인데 무역에 큰 장애가 발생하는 것은 뻔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탈퇴에 찬성표를 던진 이들 대부분이 이러한 경고를 듣고도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 그 이유들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유럽연합을 탈퇴해도 더 경제 규모가 큰 영연방(Commonwealth), 즉 과거 영국의 식민지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권이 만들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 이하 ‘영상자료원’)은 4월 24일(수)부터 5월 2일(목)까지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50/50 한국고전영화 패키지(이하 50/50 패키지)’를 최초로 공개한다. ‘50/50 패키지’는 영상자료원 창립 50주년을 맞아 1950년대 한국영화 명작 7편의 복원판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50/50 패키지는 1950년대 한국영화 총 7편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두 한국영상자료원의 복원 기술력으로 영상과 음향을 복원하였다. 6·25전쟁 중 제작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전체 분량이 현존하는 (전창근
2024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본선에 한국 연주자 7명이 진출했다.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 이하 벨기에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올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이하 퀸 콩쿠르)의 바이올린 부문 본선 진출자 69명 중 한국인이 7명이다. 2023 칼 플레쉬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와 아스 클레시카(ArsClassica)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김은채를 비롯해, 2023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6위, 하얼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3위를 한 김하람, 2023 아델피 오케스트라 영 아티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는 4월 25일(목)부터 7월 21일(일)까지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 + 파트너스》를 개최한다.본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의 2024년 전시 의제 ‘건축’을 탐구하는 전시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전시에서는 노먼 포스터와 포스터 + 파트너스의 주요 미술관, 박물관을 비롯한 공공 프로젝트를 조명하고,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지속가능성의 개념을 담은 철학과 미래 건축에 대한 사유를 소개한다.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건축 모형, 드로잉, 영상, 아카이브 등 300여 점으로 구성된 대표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는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수영강 해운대 리버크루즈 일대에서 ‘2024년 부산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2024년 부산국제보트쇼는 육상과 해상전시장 두 곳에서 각각 펼쳐진다. 육상 전시장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약 100개사의 900여개 부스로 구성되며, 요트·보트 엔진, 통신·안전설비 및 낚시용품 등 해양레저 활동에 필요한 여러 장비와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전시장 내 상담장과 각 부스에서는 국내 해양레저 전문기업 및 유럽, 미주, 중동 등 10개국 이상의 현지 바이어들이
국제발레아카데미협회(대표 조미송)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2024년 예술단체의 예비예술인 최초발표 지원사업’의 추진 단체로 선정되었다.이에따라 국제발레아카데미협회는 오는 5월말까지 ‘지구촌 발레人의 교류를 통한 한국발레의 세계화 사업’에 함께할 예비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 국제발레아카데미협회 조미송 대표는 “올해에는 낭만발레의 대표작인 〈지젤〉 전막 공연 출연과, 해외 발레단 연수 및 입단 기회를 얻을 수 있는 〈2024 코리아 잡(Job) 오디션〉 참가 등 예비예술인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고 있
수준높은 인문학 강좌로 문화적 안목을 키울 프로그램이 풍부하게 선보인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4월 30일부터 "바다, 미식의 세계"를 주제로 '제33기 바다문화학교' 강좌를 진행한다. 국립해양박물은 해양 독서문화 프로그램 ‘해양로에서 바다로 : 바다를 탐험하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4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신라의 대외교류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숭문대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인문학적 상상력을 깨우는 문화강좌인 ‘제34기 광주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두산아트센터는 ‘두산인문극장 2024: 권리’ 첫 번째 공연으로 연극 「더 라스트 리턴」을 오는 4월 30일(화)부터 5월 18일(토)까지 두산아트센터 Spcae111에서 진행한다.연극 「더 라스트 리턴」은 아일랜드 극작가 소냐 켈리(Sonya Kelly)가 매진된 공연의 취소표를 기다린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극 중 마지막 취소표를 두고 벌어지는 인물 간 다툼을 통해 권리와 권리투쟁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은 영국 공연 당시 "인류가 처한 심오하고 절망스러운 상황에 대해 품위 있는 결말을 선보이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