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용산공예관 4층 전시실에서는 ‘크래프트 프롬 용산: 다반사(茶飯事)'전이 11월 6일(일)까지 열린다.다반사(茶飯事)는 ‘차 마시고 밥 먹는’ 흔한 일상을 일컫는 말로, 차를 주제로 한 공예관 입주 작가의 특별 공예품(금속ㆍ민화ㆍ한지ㆍ칠보ㆍ자수ㆍ매듭ㆍ망수ㆍ옻칠 등)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용산공예관 1층에서는 시즌기획전으로 ‘청한지환(淸閑之歡)’이 11월 1일(화)까지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청한지환은 ‘조용하고 여유 있는 즐거움’을 의미한다. 김승용ㆍ이나리 신진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토기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09호 이재만 화각장의 '화각: 오색의 향연' 특별전시회가 용산공예관 4층에서 5월 22일(일)까지 열린다. 화각공예華角工藝는 소뿔을 활용한 우리나라 고유의 각질공예다. 소뿔을 달구어 펴낸 것을 아주 얇게 깎아 만든 각지角紙의 뒷면에 화려한 색상의 전통 안료로 그림을 그려 나무로 만든 가구에 붙이고 옻칠을 해서 완성하는데, 주로 한우 황소의 뿔을 사용한다.화각은 재료가 귀하고 제작 과정이 까다로워 매우 귀한 공예품이었다. 소뿔 하나당 약 10~20cm의 작은 크기의 각지를 만들어낼 수 있기에 화각
크리스마스 연말을 앞두고 '어린이 꿈의 정원'이라는 이름으로 '크리스마스 도자 오너먼트' 전시가 용산공예관 4층 옥상정원에서 이달 31일(금)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용산공예관이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에 가진 '크리스마스 도자 오너먼트 만들기' 행사 때 참가한 어린이들의 창작품들을 공개하는 것이다.한남동에 위치한 용산공예관은 전통공예품 전시, 일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공예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전통공예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