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남자 주인공 '유진 초이' 실제 인물 황기환 선생을 비롯해 이희경, 나용균 독립유공자가 2023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애국지사 이희경(1968년 독립장)·나용균(1990년 애국장)·황기환(1995년 애국장)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하며 일제 침략의 부당함과 대한민국 독립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세계에 알렸다.국가보훈처와 광복회, 독립기념관은 이들 이희경·나용균·황기환선생을 “2023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1889년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난 이희경 선생은 1911
국가보훈처와 광복회, 독립기념관이 공동으로 재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에서 핵심 간부로 활동하고 동경지역 한국인 독립운동을 주도한 이옥(李鈺, 1895~1928)·유원우(柳元佑, 1901~1938) 선생을 2022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대일항쟁기 고등교육의 기회가 흔치 않았던 한국인들은 배움에 대한 열망을 품고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대조선인일본유학생침목회가 1895년 설립된 이후 다양한 유학생 단체가 생겨났으나 1910년 강제 병합에 저항하며 다수의 유학생이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활동이 정체되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1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10월 1일 세계적인 인기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모교인 와세다대학교 캠퍼스에 무라카미 하루키 라이브러리가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정식 명칭은 와세다대학국제문학관(통칭 무라카미 하루키 라이브러리)으로 이곳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1975년 제1문학부 졸업)가 기증한 소설 작품의 친필 원고와 집필 관계 자료, 서한, 인터뷰 기사, 작품 서평, 외국에서 번역한 서적, 수집한 수만 장의 레코드 등을 볼 수 있다.국제문학관의 설계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친분이 있는 쿠마 켄고에게 직접 의뢰했다. 위치는 연극을 전공하던 무라카
고종 때 경복궁을 중건하며 조선 초 경복궁 근정전과 사정전에 사용한 청기와를 재현하려 수많은 노력을 했으나 실패했다. 제작기술이 끊겼기 때문이다. 사기그릇을 만드는 흙으로 조성하니 청기와 1장당 8냥으로, 당시 기와집 1칸 또는 초가집 2칸을 살 수 있고, 청기와 20장이면 소 1마리를 살 수 있을 정도였다.서울역사편찬원은 고종 당시 경복궁 중건의 역사상을 담은 《경복궁 중건 천일의 기록》을 발간했다. 일본 와세다대학에 소장된 당시 공사일지 ‘경복궁영건일기’를 기반으로 했으며, 이강근 서울시립대 건축학과 교수를 비롯해 국내 건축,
충주 출신 독립운동가 권태응 시인의 동요가 창작 댄스컬 무용으로 공연된다.전윤주무용단(대표 전윤주, 한국실용무용지도자협회)은 “충북 자유기획 지원사업 선정된 ‘무용으로 이해하는 권태응 시인의 동요 이야기’를 충주 음악창작소에서 공연한다”라고 밝혔다. 전윤주무용단이 주최하고 한국실용무용지도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11월 17일(일) 오후 5시부터 60분 무료 공연한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한다.공연은 전윤주무용단의 전윤주 대표가 연출과 안무를 하고, 서울예술전문 실용학교 무용 계열 학부장
조선의 정궁인 경복궁의 정문이자 수도 서울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 광화문 현판의 교체 방안이 마련되었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문화재위원회 보고를 거쳐 지난 14일 광화문 현판의 바탕은 검정색, 글자는 동판 위에 금박으로 제작하며, 단청안료는 전통소재 안료를 사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2010년 현판 목재에 틈이 생기는 현상이 발생해 교체 결정이 난 후 문화재청은 재제작위원회와 색상관련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20여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원형고증과 제작방침은 1893년 경 촬영된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 소장의 옛 사진과 1902년 촬영된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경복궁 중건에 관해 유일하게 전해지는 고서 '경복궁영건일기(景福宮營建日記)'를 최초로 번역·발간한다. 또한 1월 29일에는 서울역사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경복궁영건일기'를 주제로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서울역사편찬원은 2018년 6월 총 9권에 달하는 '경복궁영건일기'가 일본 와세다대학에 소장된 사실을 확인하고 번역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내에서 1~2권에 불과했던 기존 자료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가치가 높다. 2018년 6월 정재정(서울역사자문관), 이
안재홍(1891~1965), 호는 민세, 경기도 평택 출생, 본관은 순흥, 부는 윤섭, 모는 남양 홍씨, 8남매 중 2남으로 태어났다. 1905년 경주 이씨 정순과 결혼. 1907년 황성기독교청년회 중학부 입학, 1911년 일본 와세다대학 정경학부입학, 1914년 졸업, 1915년 중앙학교 학감, 1919년 대한민국청년외교단에 가입, 총무가 되었다가 체포되
요즘 우리 사회는 사소한 일에 분노를 터트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부평 패싸움’부터 ‘70대 노인의 끼어들기에 화가나 보복운전으로 앙갚음한 40대’까지. 특히 보복운전은 거의 날마다 일어난다. 우리는 '분노 사회'에 살고 있다. 화낼 일이 아닌데도 걸핏하면 화를 낸다. 뚝별씨가 많아지는 사회. 분조노절장애가 심각하다.우리는 왜 이렇게 분노하고 화를 낼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이었던 신익희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제58주기 추모식이 오는 5일 오전 11시 서울 수유리 묘전에서 열린다.해공신익희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추모식에는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 박유철 광복회 회장, 목요상 대한민국헌정회장, 유지수 국민대총장,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행사는 ▲개회사(박관용 기념사업회장), ▲약력보고(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