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뜰 때면 한 해 풍요와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을에 수확한 여러 잡곡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먹었다.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효능과 오곡밥 짓기에 적합한 우리 품종을 소개했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은 지역과 시대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찹쌀에 검정콩, 수수, 팥, 조, 기장 등을 섞는다.검정콩은 노화 방지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골다공증 예방, 인지력 개선, 동맥경화에 효과적이다. 수수는 다른 잡곡에 비해 폴리페놀, 플라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땅콩 싹나물의 뛰어난 영양과 기능성을 소개하고, 땅콩 싹나물을 활용한 요리법을 제시했다.땅콩은 올레산을 비롯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 필수아미노산 등이 풍부하다. 땅콩에서 싹을 틔운 땅콩 싹나물에는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과 항암, 항염증 효과가 있는 레스베라트롤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신팔광’ 품종의 말린 싹나물 100g에는 약 1,100mg의 아스파라긴이 들어 있는데, 주로 줄기와 뿌리 부분에 많다.땅콩 싹나물은 온라인몰이나 지역상품 판매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
땅콩의 기능 성분이 건강한 심혈관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부산대학교와 함께 동물실험을 한 결과, 땅콩이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8월 31일 밝혔다.연구 팀은 5주령인 수컷 실험쥐 28마리(각 7마리)를 5주 동안 고지방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뒤 일반 땅콩, ‘케이올’ 땅콩, ‘케이올’ 땅콩기름, 대조군으로 나눠 4주 동안 먹였다 1일 2g양으로 실험군은 고지방식이(80%)와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