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가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분야에서 반드시 읽어야 하는 인문교양 고전으로 〈인문학 클래식〉을 출간했다.새롭게 론칭하는 〈인문학 클래식〉을 통해 민음사는 “전통 위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자 한다. 인문교양(Liberal Arts) 고전들은 우리의 생각에 새로운 창을 열어줄 것이다. 거장들의 작품과 고민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그 풍부한 해석과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열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학제 간 융합이 진행되고 점점 더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해지는 추세도 〈인문학 클래식〉론칭에 작용했다.민음사는 "고전 위에서 혁신을
1부 대중의 반역3. 시대의 높이(하) 근대라는 문제가 많은 명칭오르테가는 19세기가 스스로 ‘근대’라고 한 것은 문제가 많다고 본다. 여기서 근대는 어떤 의미인가? 오르테가가 주를 달아 설명한 것을 보자.오르테가에 따르면 ‘근대’란 과거의 오래된 전통적이고 낡은 양식에 맞서 등장한 새로운 양식과 수정(修訂), 또는 유행을 의미한다. 이는 과거를 준비 기간으로 보는 견해와는 맞지 않는다. 절정기인 19세기는 과거를 준비 시대, 곧 절정이 이르지 못한 열등한 시대의 결과로 등장한 것이며 완전히 성숙한 시대는 과거 시대들을 딛고 올라선
국학원 제160회 국민강좌 우실하 항공대 교수 강연"무지개 색깔은 몇 개 입니까?"8일 오후 7시 국학원 제160회 국민강좌에서 우실하 항공대 인문자연학부 교양학과 교수는 이렇게 물었다. 누군가 대답한다. “일곱 빛깔 무지개, 일곱 개입니다.”“정말 확실합니까?”이런 문답을 한 우 교수는 무지개색은 문화권마다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서양은 그리스시대 크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