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국제전문가 그룹이 인공지능(AI)윤리에 관한 권고안 초안 작업에 들어갔다.유네스코는 지난 3월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임명한 24명의 국제전문가 그룹이 인공지능(AI) 윤리에 관한 권고안 초안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2019년 11월 유네스코 40차 총회에서 193개 회원국이 AI 권고 제정을 결의하였으며 이 권고 제정되면 AI분야의 최초 국제규범이 된다.국제전문가 그룹에는 우리나라의 이상욱 교수(한양대 철학과)도 참여했다. 이 권고 준비를 위해 지난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국제전문가 그룹은
의학적 시술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 기간만 연장하는 연명의료행위에 대해 본인이 결정함으로써 삶의 마무리에 존엄과 가치를 존중받기 위한 연명의료 결정제도가 시행 2주년을 맞았다.보건복지부가 2018년 2월 4일 시작한 이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자는 누적 57만 여명으로, 첫해 대비 10만 529명, 2019년 43만 2,138명으로 330% 증가했다. 작성자 중 여성이 40만 8,108명(70.7%)으로 남성 16만 9,492명(29.3%)보다 2배 이상 많았고, 60세 이상 작성자가 51만 1,500명으로 88.6%를 차지했
대통령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산하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윤성 서울대 교수, 이하 '특별위원회')는 지난 6개월간 논의하여 '무의미한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권고안(초안)'을 마련하였다.이번 권고안(초안)은 5월 29일 공청회에서 논의될 특별위원회의 초안으로 ①대상 환자, ②대상 의료, ③환자의 의사 확인, ④ 제도화 방법 등에 대한 특별위원회의 의견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배아줄기세포에서 분화한 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한 임상시험은 (주)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스타가르트병(선천성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을 위하여 의약품을 최초로 사람에게 투여하는 단계인 제1상 시험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ACT(Advanced Cell T
어떤 문명권이든지 그 중심과 뿌리에는 반드시 본 문명의 정신세계를 선도하고 이끄는 동력으로서 인정되는 것들이 있다. 바로 고전(古典), 혹은 경서(經書), 경전(經典)이라고 명명되는 것이다. 서양문명의 초석(礎石)이며 서양문화의 동력이 되었던 최고의 고전이 성경이라면 동방문명을 이끄는 동력을 중국의 사가(史家)들은 역경(易經)과 도덕경(道德經), 그리고 유가의 논어(論語)를 들고 있다.우리 한민족에는 한민족과 한국문명의 정신적, 문화적 뿌리이자 전 인류의 보경(寶經)인 천부경이 있다. 이 경전에는 높은 이상과 비전을 제시하며 한국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