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시름을 달래줄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부여서동과 무안 등에서는 연꽃축제가 마련된다. 해남과 제주 마노르블랑, 휴애리, 화담숲 등에서는 수국의 향연이 펼쳐진다. 제19회 태백 해바라기축제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태백시 구와우 마을에서 펼쳐진다. 오는 8월 4일부터 12일까지 세계 4대 해전 중 하나로 평가받는 ‘한산해전’ 승전을 기념하는 축제 한마당이 경남 통영에서 개막한다. 체험형 여름축제인 보령 머드축제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박람회장 일대에서 펼쳐진
수국의 계절이 돌아온다. ‘진심, 변덕, 처녀의 꿈’ 등의 꽃말을 가진 수국은 결혼식에서 신부의 부케로 인기를 끌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다. 꽃이 피기 시작한 초기의 수국은 녹색이 약간 들어간 흰 꽃이었다가 점차로 밝은 청색으로 변하고 나중엔 붉은 기운이 도는 자색으로 바뀐다. 수국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는 5월말부터 전국 곳곳에서 수국 꽃밭이 열리면서 수국축제가 펼쳐진다.제주 휴애리 여름 수국축제휴애리 여름 수국축제는 정성스럽게 키운 다양한 수국을 온실, 수국정원, 수국오름 등 공원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어 제주도민과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