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추석 명절 기간에 가족 및 친지방문 등으로 교류가 증가하고, 긴 연휴기간으로 인한 국내외 여행 등 이동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물과 식품 섭취로 인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성묘 및 밤따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드기·설치류(쥐)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소방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음식물 조리 중 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은 특히 화재나 재난 등이 발생했을 때 문자나 사진, 119신고앱, 영상통화 등을 이용해 119에 신고하는 ‘다매체 신고 서
폭우와 폭염 등이 반복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아지는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건강관리 정보가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모기 등 매개체가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감염병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집중호우로 식재료 오염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식재료의 취급·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또 삼계탕 등 보양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발생도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생닭 등 식재
복통과 구토, 설사를 일으키는 독버섯 ‘뱀껍질광대버섯’에서 폐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물질이 발견되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성균관대 약학대학 김기현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독버섯인 ‘뱀껍질광대버섯(Amanita spissacea)’에서 폐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유용물질 2가지를 새롭게 발견했다고 밝혔다.공동연구팀은 뱀껍질광대버섯으로부터 천연물질 총 6가지를 분리해내, 그중 2가지 물질에서 폐암세포의 생장이 감소하는 효능과 암세포 사멸 과정과의 연관성이 입증되었다. 2가지 항암물질 화합물명은 (9E)-8-oxo-9-octa-d
우리의 생존과 직결된 물.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의하면, “깨끗한 물만 마셔도 질병의 80% 이상을 감소시킨다.”고 한다.우리 몸에 이로운 물로 주목받는 것 중 하나가 황토를 가라앉힌 물인 지장수地漿水이다. 《동의보감》에는 “성질이 차며 무독하고 모든 독을 푼다.”고 기록되었고, 예부터 염증치료와 위장질환에 좋은 물로 쓰였다. 중국의약서인 《본초강목》에서도 “독버섯을 먹은 몸을 치료하는 유일한 물”로 지장수를 지칭했다. 그만큼 지장수가 불순물을 정화하고 독소를 해독하는데 탁월하다는 것이다.하지만 매일 황토를 걸러서 지장수를
독을 가진 생물체는 위험하지만, 이를 잘 활용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박테리아의 독을 이용해 피부 미용에 사용하는 ‘보톡스’가 대표적인 예이며, 갈황색미치광이버섯, 붉은사슴뿔버섯 같은 독버섯에서도 특정 물질의 이로운 효과들이 발견되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 이재철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독버섯으로 알려진 갓그물버섯(Pulveroboletus ravenelii, 노란분말그물버섯)에서 뼈세포 생성 및 지방세포 생장을 억제하는 유용한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공동연구팀
지난 3월 2일 전북 익산에서는 독초인 자리공뿌리를 더덕으로 오인해 섭취한 사고가 있었다. 자리공뿌리로 인한 사고는 잦다. 지난해 3월에서는 경남 창원에서 도라지로 오인한 사고가 있었고, 2016년 4월에는 충남 보령시 일가족 14명이 자리공을 인삼으로 오인해 섭취 후 병원치료를 받았다. 최근 10년간 독초, 독버섯 등 자연독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는 20건 발생해 12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새싹과 새순이 올라오는 시기 독초를 봄나물로 잘못 알고 섭취하는 중독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자연독 사고는 주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본격적인 산나물 채취가 이루어지는 시기를 맞아 독초를 산나물이나 약초로 오인하고 섭취하여 발생하는 중독사례를 예방하기 위하여 '헷갈리기 쉬운 산나물과 독초' 카드뉴스를 제작 배포했다.독성식물에 의한 중독사례는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정확한 지식 없이 섭취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헷갈리기 쉬운 산나물과 독초' 카드뉴스에서는 생김새가 비슷하여 많은 사람이 헷갈리는 산나물과 독초의 특징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제시했다.먹어도 되는 산나물과 약초의 생김새와
가을철은 야생버섯이 많이 나는 계절로 국립공원 탐방로나 야영장 주변에서도 여러 종류의 버섯이 자란다. 그 중엔 식용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개나리광대버섯, 화경버섯, 붉은사슴뿔버섯 등과 같은 맹독버섯도 있다. 이 같은 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착각하여 먹었을 경우 심각한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2,100여 종의 버섯이 서식하는데 그 중 독버섯은 약 85종이다. 독버섯을 먹고 30분〜3시간 이내의 중독증상은 2〜3일 내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6〜8시간 이후 중독증상이 나타나면 매우 심각하고 치명적일 수 있다.또한, 대부분
여름철의 무분별한 야생버섯 채취와 섭취는 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야생 독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 사고는 덥고 습해 버섯이 잘 자라는 7월부터 산행이 많은 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 자생 버섯은 1,900여 종으로 알려졌는데 이 중 먹을 수 있는 버섯은 400여 종뿐이며, 나머지는 독성이 있거나 식용 가치가 없다. 독버섯이 식용버섯과 생김새, 서식지, 발생 시기 등이 비슷하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우산광대버섯’, ‘알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은 치명적인 균독소 아마톡신이 있으므로 잘 살펴야 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인체에 치명적인 독버섯으로 알려진 ‘붉은사슴뿔버섯’에서 유방암세포 생장을 억제하는 새로운 유용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붉은사슴뿔버섯’은 섭취 후 30분 안에 피부괴사, 탈모, 혈구감소증 등 심각한 중독증상을 일으키는 독버섯이다.공동연구팀이 발견한 붉은사슴뿔버섯의 항암물질 로리딘 E(roridin E)는 현재 유방암 치료물질로 알려진 독소루비신(doxorubicin)보다 500배가 넘는 강력한 항암 효능을 나타냈다. 또한, 공동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