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인사이드갤러리(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7길 30-1)는 4월 26일(금)~5월 5일(일)까지 한현주 개인전 《무용(無用)의 소리》를 개최한다. 한현주는 구순이 되신 어머니가 청력을 상실하고 일상의 변화와 관계의 단절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을 바라보았다. 처음에는 어머니의 얼굴을 찍어나갔지만, 어머니는 노인이 된 자신의 쓸쓸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하지 않으셨다. 이에 작가는 어머니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생활하는 공간 한 켠에 따로 보관하던 '보물상자' 속 물건을 발견하고 사진으로 남기기 시작했다."적막함 속의 엄마
2016년 영국이 국민투표를 통해 유럽연합 탈퇴를 결정했을 때 전 세계 경제 석학들은 대부분 영국에 상당 기간 불황이 올 것이라 예상했다. 유럽연합 탈퇴란 유럽 경제권에서 벗어나는 것이고 이는 새로운 규제와 관세가 생기는 것인데 무역에 큰 장애가 발생하는 것은 뻔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탈퇴에 찬성표를 던진 이들 대부분이 이러한 경고를 듣고도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 그 이유들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유럽연합을 탈퇴해도 더 경제 규모가 큰 영연방(Commonwealth), 즉 과거 영국의 식민지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권이 만들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박진혁 교수가 4월 24일 경기도 동두천시노인복지관 정보화마당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보장기관 종사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AI 관련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은 사회보장 기관 종사자들의 업무수행 역량 강화를 위해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지원분과 주관으로 진행됐다.이날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지원분과 위원인 서정대학교 박진혁 교수가 ▷ChatGPT ▷뤼튼 ▷코파일럿 ▷제미나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AI 일상화에 능동적으로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예측 (불)가능한 세계》를 4월 26일(금)부터 8월 25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미술품수장센터(이하 청주관)에서 개최한다. 《예측 (불)가능한 세계》는 오늘날 사회와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을 조망하고 기술과 인간의 공생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기획된 청주관의 첫 미디어아트 기획전시다. 1950년대부터 개발되어 온 인공지능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생성’이란 기능이 더해지면서 ‘인공’을 넘어 ‘인간’을 대체할/초월할 가능성을 가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는 4월 25일(목)부터 7월 21일(일)까지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 + 파트너스》를 개최한다.본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의 2024년 전시 의제 ‘건축’을 탐구하는 전시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전시에서는 노먼 포스터와 포스터 + 파트너스의 주요 미술관, 박물관을 비롯한 공공 프로젝트를 조명하고,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지속가능성의 개념을 담은 철학과 미래 건축에 대한 사유를 소개한다.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건축 모형, 드로잉, 영상, 아카이브 등 300여 점으로 구성된 대표
국내 장애인전문무용교육 및 창작활동을 선도하는 사단법인 빛소리친구들(대표 최영묵)은 4월 17일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와 지속 가능한 발전 분야에서의 유기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대한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과 김종해 부이사장, 박재근 부이사장,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김삼진 예술감독, 빛소리친구들 최영묵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장애·비장애 무용계가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했다.주요 협약 내용을 보면 ▲무용계 선순환적 구조와 사회적 가치 활동을
지난 21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4,300여 건각들이 참여한 가운데 5년 만에 ‘제19회 복사꽃 전국마라톤대회’가 열려 성황을 이루고, 대회장은 선수와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참여한 시민들로 북적였다.이날 대회장에는 출전 선수들의 건승을 기원하는 세종시 국학기공협회 시범공연을 비롯해 한글빵, 세종체력인증센터, 오감통통숲아이, 트랩스짐 등 각 단체에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특히, 세종시 국학기공협회 주관 홍보부스에서 진행된 ‘나라사랑 100만 손도장 태극기 챌린지’에 많은 선수와 시민들이 참여했다.줄을 서서 한 사
탄소중립 실천으로 기후변화를 줄이기 위한 다채로운 실천 활동이 전개된다. 환경부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국립수목원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와 함께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탐험대’ 탐험대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오는 5월 16일까지 ‘2024년 탄소중립분야 문제해결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 한편,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24년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양성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탄소중립 실천, 오히려 좋아” … 20
지금까지 열여덟 차례 맨발걷기를 했다. 필자는 발바닥 상처로 인해서 지난 3월 21일 부산해운대해수욕장 모래사장 맨발걷기 이후 처음으로 4월 10일 충남 천안 국학원 해피로드를 맨발로 걸었다.처음 방문하는 분이라면 본관 앞에 있는 안내도를 잘 봐야 한다. 해피로드가 어디에 있는지 말이다. 필자는 초행이라 본관 앞 주차장에 주차 후 잔디광장을 돌고 어느 정도 발바닥이 적응된 후 해피로드로 향했다. 발바닥 상처가 이젠 완치된 덕분이라 가능한 일이다. 천천히 해피로드를 걷는다. 참 예쁘게 잘해 놓은 황톳길이다.천안에 살면서 해피로드(황톳
오는 4월 22일 전 세계 192개국 10억 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환경기념일인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시민연합은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맨발 걷기와 함께 지구를 위한 액션을 하는 지구시민 ‘어싱챌린지’를 전개한다.“맨발로 느끼는 지구의 숨결, 우리가 지켜야 할 유일한 집입니다”를 주제로 전개되는 ‘어싱챌린지’는 답답한 신발과 양말을 벗어 던지고 지구를 직접 느껴봄으로써 지구와 자신이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는 체험형 챌린지이다.참여방법은 두 가지이다. 첫째, 맨발걷기를 한 사진이나 영상을 찍고 지구시민연합 누리집 내 어싱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