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강원도기념물인 봉양리 뽕나무를 ’정선 봉양리 뽕나무‘라는 명칭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강원도 정선군청 앞에는 유서 깊은 살림집인 시도유형문화재 제89호 정선 상유재 고택과 뽕나무가 있다. 정선군 문화유적 안내에 따르면 약 500년 전 제주 고씨가 중앙 관직을 사직하고 정선으로 낙향할 당시 고택을 짓고 함께 심은 뽕나무라 전해진다.정선군 근대행정문서에는 1909년 이 지역의 양잠 호수와 면적에 대한 기록도 전해지고 있다. 이번에 지정한 봉양리의 뽕나무는 정선 지역에서 누에 사육하여 고치를 생산했던 양잠 문
지난해 11월부터 발굴조사를 하는 강원도 영월 흥녕선원지(강원도기념물 제6호)에서 금동반가사유상이 출토되었다.국내에서 발굴조사 중에 금동반가사유상이 출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가 분명한 금동반가사유상으로도 유일하다. 흥녕선원지의 금동반가사유상은 높이 약 15㎝, 폭 약 5㎝이며, 전체적인 유물 상태가 좋다. 모습은 일반적인 반가부좌 형태로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에 걸치고 오른 무릎 위에 올려놓은 오른팔로 턱을 괴고 깊은 생각에 잠겨 있다. 원형에 가까운 얼굴은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 상의는 걸치지 않고 머리에 삼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