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은 4월 20일(월) 오후 필리포 그란디(Filippo Grandi)」 유엔난민최고대표(UN 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하고,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한-유엔난민기구(UNHCR)간의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전화 통화에서 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국내 확산 방지 노력과 함께 양자와 다자 차원의 인도적 지원 제공 등을 통한 국제사회의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UNHCR이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서 난민을 포함한 취약계층의 권리
유엔난민기구나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국제기구 진출에 관심 있는 국민을 위한 ‘제12회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오는 27일 서울시청, 28일 전북도청에서 개최한다.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정보제공을 위해 8개 주요 국제기구 인사담당관이 직접 참석해 각 기구별 채용인사제도와 주요 업무 및 국제기구 이력서 작성 방법 등을 소개한다. 또한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관련 8개 주요 국제기구는 유엔자원봉사단(UNV),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아동기금(UNECEF),
세계 15개 도시 문화공연과 57개국 음식을 한자리에서 보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9월 첫 주말인 1일(토)과 2일(일) 서울시 자매우호도시와 세계 각 국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시 대표 글로벌 축제 ‘2018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Seoul Friendship Festival 2018)’를 서울광장, 무교동 거리, 청계천로 등 도심에서 연다. 또 ‘2018아시아도시문화포럼(Asia Cities Culture Forum)’이 오는 9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서울과 세계 도시간
아수라장이 따로 없다. 생명의 위협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가려는 사람들, 통제선을 넘는 이들을 저지하려는 경찰들. 영화 장면에서나 볼 법한 추격전이 헝가리 국경선에서는 종종 벌어진다. 오스트리아 등 7개국과 국경을 접한 헝가리가 중동 난민들에게 서유럽으로 넘어가는 마지막 관문이기 때문이다.인간의 존엄성 문제와 각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고설
한참 재롱부릴 듯한 아기가 바닷물이 밀려드는 해변에 코를 박고 엎드려 있다. 고꾸라진 듯이 미동도 하지 않는 아기는 인근을 지나는 군인의 손에 안겨 왔다. 아기의 몸은 이미 싸늘하게 식은 뒤였다.지난 2일 새벽(현지시각) 터키 남서부 유명휴양지인 보드럼 해변에서 찍힌 이 사진에 전 세계가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다.아기의 이름은 ‘아일란 쿠르디’. 세 살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