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할 것 없어요. 천천히~! 즐기면서 하면 됩니다. 아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을 못 따라가고, 좋아하는 사람이 즐기는 사람을 못 따라 간답니다.”매주 목요일 오후 정릉실버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리는 국학기공 120세 교실 수련시간, 강석민(78) 강사는 평균연령 80대인 회원들에게 기공체조 동작마다 어떤 효과가 있는지 세세한 설명을 했다. 박수하나를 쳐도 손바닥으로, 주먹 쥐고, 손목 수근으로, 몸 앞뒤로 치는 등 다양한 박수를 치며 몸 속 각 장기나 경혈과 어떤 관련이 있고 어떻게 좋아지는지 전했다.힘들게 많은 횟수의 체조를
서울국학기공협회는 종목별 스포츠교실로 국학기공 120세 교실을 운영한다. 복지관이나 경로당, 공원, 자치센터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국학기공을 지도하여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2월부터 서울국학기공협회 사무국장은 맡아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김다한 사무국장(43)을 만나 올해 활동 계획을 들었다.▶국학기공120세 교실이 서울시 자치구에서 6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처음 하는 사업인데, 그동안 준비한 내용을 소개해주시지요?서울시체육회로부터 지원을 받는 사업이라 4월부터 계획하고, 준비했어요. 이 사업은 25개 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