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재)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 김성훈 단장과 연세대학교 한정민 교수 등이 공동연구를 통해 LARS1(leucyl-tRNA synthetase 1) 효소가 아미노산과 탄수화물의 세포내 수준을 인식해 단백질 합성과 에너지 생산의 균형을 이루는 통합형 대사조절 스위치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기본 영양소로서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구성성분이지만, 몸의 에너지 수준이 낮아지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연료로도 사용된다. 하지만 아미노산이 몸의 에너지
중소기업벤처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에서 한국의 스타트업인 (주)퓨전바이오텍과 싱가포르 스타트업인 Zeemart가 우승했다고 밝혔다.‘한-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인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한-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은 25~26일 양일간 열렸다. 일자별로 10개사씩 IR 피칭에 참여해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 등을 멘토단 앞에서 발표했다. 유니콘 기업 및 국
동의보감에 목근(木槿)으로 기록한 약재인 무궁화 뿌리에서 폐암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신물질이 세계 최초로 발견되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충북대학교 약학대 이미경 교수 연구팀이 공동 연구한 무궁화 뿌리 추출물에서 폐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천연화합물 6종 분리하는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보고된 바 없는 신물질 3종을 발견했다.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발견된 신물질 3종에 무궁화 이름을 따 ‘무궁알렌(Mugungalenes) A,B,C’로 각각 명명했다.무궁화에서 추출한 6종의 천연화합물은 분석 결과, 인체 유래 폐암 세포주
암 등 4대 중증질환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던 복부‧흉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가 오는 11월부터 정밀진단이 필요한 많은 환자로 확대된다. 또한 내년 1월부터는 소아(제1형) 당뇨병 환우에게 필요한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자동주입기 등 자가혈당관리기기도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게 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5일 ‘2019년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 개정안과 복부․흉부․전신 MRI 건강보험 적용방안 등을 보고받았다고 발표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복부·흉부 MRI 검사 건강보험
국내에 자생하는 상동나무 추출물이 대장암과 폐암의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밝혀졌다. 상동나무는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과 같은 바닷가에 분포하는 산림약용자원으로, 예로부터 감기, 발열, 간염, 피부병 치료 등에 사용되어 왔다.최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와 안동대학교 원예․생약융합부 정진부 교수팀이 공동으로 국내 자생 상동나무 추출물의 항암작용 기전을 살펴본 결과, 정상세포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대장암과 폐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가 뛰어났다. 또한 기존 대장암 항암제와 비교하였을 때도 암세포 억제 효과가 현저히 앞
많은 국민이 바닷가를 찾는 여름을 앞두고, 지난 6월 4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확인되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확진 환자 발생과 관련해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월~10월 경 발생한다. 전파경로는 오염된 어패류 등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먹지 않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바닷물과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발생자는 40~50명 내외이나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져 주목된다. 2016년에는 56명 발생으로 12명 사망했으며, 2017년에는 46명 발생 후 2
계절이 바뀌는 요즘 아침ㆍ저녁으로 일교차가 크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에서 추천하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 되는 약용버섯 차를 마셔보자. 호흡기 질환이나 천식, 만성기관지염 개선에 효과가 있고 차로 마시기 좋은 약용버섯으로는 동충하초, 영지버섯, 상황버섯이 있다. 동충하초(冬蟲夏草)는 겨울철 곤충의 애벌레나 어른벌레의 몸속에 균사체 형태로 잠복해 있다가 여름철에 자실체를 발생시키는 버섯의 하나다.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을 한 결과, 동충하초가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동충하초에는 기능성 지표물질인 코디세핀이 많아
홍익인간 건학이념 아래, 인류 미래자산 ‘뇌’의 올바른 활용과 계발을 통해 지구촌 시대 지구시민리더를 양성하는 대학원이 석박사 인재를 배출하고 올해 신입생을 맞이했다. 지난 1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승헌)가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 콘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오전 11시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 및 졸업식, 오후 2시 30분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은 석사 55명, 박사 14명의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했으며, 2018학년도에는 석사과정 94명, 박사과정 51명이 입학했다. 행사장에는 졸업생과 가족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지난 2월 미래부 연두업무보고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생애 단계별 8大 건강문제 해결 중심의 ‘바이오헬스 신시장 발굴을 위한 미래부 R&D 추진방안’(이후 추진방안)을 수립, 바이오 의료기술개발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식 한양대 교수)를 거쳐 확정하고 20일 발표하였다.이 추진방안은 미래부 설립 목적인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국내 연구진이 손상 DNA 복구과정에 생체시계가 관여해 하루 중 특정 시간에 DNA 손상복구 효과가 높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한 시간항암요법의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체시계(Circadian clock)는 낮에 행동하고 밤에 자거나 하루주기로 등락을 반복하는 호르몬 분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