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황기 잎을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황기 잎 발효차’를 개발했다.'황기'는 콩과 식물로 태백산맥 근처 산간지대를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다. 이제까지는 뿌리 부분만 이용하여 면역력 향상을 위한 한약재나 삼계탕 등 약선 음식에 활용했다. 최근 들어 뿌리 뿐만 아니라, 황기 잎에서도 다양한 생리활성이 보고되면서 그동안 사료용 이외에는 쓰이지 않았던 황기 잎에 대한 활용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이번에 개발한 발효차는 황기 잎에 유산균을 접종해 저온 건조시킨 뒤 발효시킨 것으로, 황기 잎 특유의 쓴맛은 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