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예측 (불)가능한 세계》를 4월 26일(금)부터 8월 25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미술품수장센터(이하 청주관)에서 개최한다. 《예측 (불)가능한 세계》는 오늘날 사회와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을 조망하고 기술과 인간의 공생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기획된 청주관의 첫 미디어아트 기획전시다. 1950년대부터 개발되어 온 인공지능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생성’이란 기능이 더해지면서 ‘인공’을 넘어 ‘인간’을 대체할/초월할 가능성을 가지
아르헨티나 출신 스위스인 아티스트 비비안 수터(73)는 8월 19일(금)까지 청담동 글래드스톤 갤러리에서 작가의 신작을 전시한다. 비비안 수터는 1949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으며, 어머니는 콜라주 화가로 유명한 엘리자베스 와일드이다. 어릴 때부터 화가로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그는 과도한 관심과 압박감에서 벗어나고자 26살에 돌연 작품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미국, 멕시코를 거쳐 과테말라의 정글에서 작품을 그리며 자리를 잡았다. 과테말라의 오지에서 30년 째 활동하고 있어 '정글화가'라고도 불리는 비비안 수터는 나무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