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무슨, 들어가 공부나 해!”, “고무줄을 잘라버리든지 해야지, 내참~”, “그만 놀고 들어가지 못해?” 커오면서 많이 들었던 말들이다. 이제는 이 비슷한 말들을 아이들에게 자주한다. 이는 운동에 대해 오래 지속되어온 선입견 때문이다. ‘운동은 머리 좋아지는데 영 쓸모가 없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아이 두뇌를 구박하고 있다면 당신은 현대의 변화에 뒤늦게 적응하고 있는 중인 것이다.

근육을 움직여 뇌와 놀다

미국 최고의 학습이론 전문가 중 하나인 멜 레빈 박사는 8가지 신경발달계를 나누면서 운동계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적당한 운동은 아이들의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운동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사회를 만나는 통로가 되어주고 건전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만족감, 우월감, 성취욕 등을 통해 자아를 확인하고 문제해결능력과 합리적 사고능력을 향상시킨다.

여럿이 함께 공을 움직이는 축구, 농구, 야구, 배구와 같은 운동들을 통해 아이는 공들의 갖가지 궤도, 속도, 힘 등을 측정, 공간정보를 순간적으로 감지하는 공간판단력을 길러준다. 그러나 모든 아이들이 이러한 구기종목에 흥미를 느끼고 잘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부모된 입장에서 실망하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운동 중에는 이러한 공간감각보다 ‘두뇌와 근육사이의 정보교환’만을 필요로 하는 운동들도 있기 때문이다. 보통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는 수영, 체조, 발레, 스케이팅, 달리기, 태권도 등의 운동들이 여기에 속한다. 특히 태권도는 운동 이전에 정신을 중시하는 전통무예로써 예의와 인류애, 인내심을 함께 가르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태권도로 기르는 두뇌의 힘

태권도는 정확한 자세를 기억해야하는 기억력 설계도가 복잡한 운동 중에 하나다. 아이들은 자신의 몸을 통해 정확하게 정보를 저장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태권도 자세 습득 단계는 아이의 기억력뿐만 아니라 언어능력도 함께 발달시킨다. 사범님의 말을 몸의 언어로 순환하는 단계, 또는 다른 학생에게 그 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아이의 언어능력은 자연스럽게 향상된다. 또한, 각 동작들을 통해 정해진 근육에 적당한 힘을 주어 움직임을 계획하고 미리 머리 속에 그려보면서 아이들은 강도 높은 주의력과 집중력을 발휘하게 된다.

단전의 힘을 중시하는 단태권도

미국 최고의 학습이론 전문가 중 하나인 멜 레빈 박사는 8가지 신경발달계를 나누면서 운동계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적당한 운동은 아이들의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운동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사회를 만나는 통로가 되어주고 건전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만족감, 우월감, 성취욕 등을 통해 자아를 확인하고 문제해결능력과 합리적 사고능력을 향상시킨다. 여럿이 함께 공을 움직이는 축구, 농구, 야구, 배구와 같은 운동들을 통해 아이는 공들의 갖가지 궤도, 속도, 힘 등을 측정, 공간정보를 순간적으로 감지하는 공간판단력을 길러준다. 그러나 모든 아이들이 이러한 구기종목에 흥미를 느끼고 잘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부모된 입장에서 실망하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운동 중에는 이러한 공간감각보다 ‘두뇌와 근육사이의 정보교환’만을 필요로 하는 운동들도 있기 때문이다.

보통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는 수영, 체조, 발레, 스케이팅, 달리기, 태권도 등의 운동들이 여기에 속한다. 특히 태권도는 운동 이전에 정신을 중시하는 전통무예로써 예의와 인류애, 인내심을 함께 가르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태권도는 정확한 자세를 기억해야하는 기억력 설계도가 복잡한 운동 중에 하나다. 아이들은 자신의 몸을 통해 정확하게 정보를 저장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태권도 자세 습득 단계는 아이의 기억력뿐만 아니라 언어능력도 함께 발달시킨다. 사범님의 말을 몸의 언어로 순환하는 단계, 또는 다른 학생에게 그 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아이의 언어능력은 자연스럽게 향상된다. 또한, 각 동작들을 통해 정해진 근육에 적당한 힘을 주어 움직임을 계획하고 미리 머리 속에 그려보면서 아이들은 강도 높은 주의력과 집중력을 발휘하게 된다.

태권도가 올림픽 등의 여러 국제 대회에서 주 종목으로 부상되면서 태권도의 스포츠적인 요소들은 강화되었지만, 무예로써 기본이 되는 에너지(기氣)적 요소는 잊혀져 가고 있다. 이에 에너지(기)의 중요성을 되살린 단태권도가 2004년에 시작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단전의 힘을 중시하는 단태권도는 ‘수승화강水昇火降’, 다시 말하자면 배는 따뜻하게 머리는 차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견해는 열이 뇌에 치명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뇌를 맑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태권도에서 중요시하는 차별화된 측면들을 살펴본다.

◎ 기본 체조 : 단전치기, 장운동, 수벽치기, 전신치기, 팔자돌리기의 다섯 가지 기본 체조 동작들이 있다. 이는 기본 동작에 들어가기에 앞서 전신의 혈액 순환을 돕기 위한 동작들이다. 특히, 팔자 돌리기는 팔로 커다랗게 누운 팔자를 만드는 동작으로 자연스럽게 팔의 유연함과 리듬을 가져와 창조적인 공격과 방어가 가능하도록 유도한다.

◎ 낮은 자세 : 태권도와 특별히 구분되는 단태권도의 동작은 낮은 자세에 있다. 대부분의 자세가 기본 태권도보다 배꼽의 위치가 땅에 가깝다. 단전이 땅에 가까운 이러한 자세들은 체력소모가 크지만 인내심을 키우고 수승화강을 돕는데 용이하다.

◎ 인성 지도: 아이들이 스스로 수련의 필요성을 깨닫도록 돕는다. 힘든 수련의 과정들은 목적성과 비전 없이는 즐겁게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은 기본이고, 국자랑, 조의선인, 화랑들이 수련의 근간을 삼았던 효충도孝忠道 정신을 가르침으로써 예절을 바르게 하고 스스로와의 싸움을 통해 인내심과 자기 판단력을 기르도록 돕는다.

단태권도란?

“태권도의 육체적 기술에 한민족의 인간완성학의 철학과 원리가 담긴 단학이 접목되어져 몸과 마음과 정신을 살리는 태권도입니다. 특히, 단태권도의 원리는 하단전과 뇌를 연결시켜 단전을 따뜻하게 뇌를 차갑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저희는 아이들에게 존재에 대한 목적성과 삶의 비전을 갖고 수련에 임하도록 유도합니다. 나라와 민족과 인류를 위하는 올바른 목적의식을 가지고 수련에 임하면 건강한 체력을 통해 인성도 강화되리라 봅니다.”
-임병렬 (단태권도 대표)
[문의] 02-2016-3239, www.dahntk.com

[출처] 브레인 Vol.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