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 아동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부천 까치울초등학교(교장. 김병운)에서는 아주 의미있는 행사가 있었다.

  11월 25일(목) 사단법인 세이프 키즈 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이뤄진 ‘HAPPY SCHOOL’캠페인은 저학년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활동과 안전 시설물 설치를 위한 기증식이 있었다.

  사단법인 세이프 키즈 코리아에서 준비한 ‘기증식’에는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학부모회 단체장, 교직원이 함께 참석하여 ‘해피스쿨’의 의미와 교육 활동 내용을 공유하였다. 그리고 학교 정문에 설치한 ‘교통안전 교육 게시판’은 등하교하는 까치울 초등학교 학생들이 오고가며 교통안전 내용을 볼 수 있어서 생활 속에서 실천의지를 키울 수 있게 되었다.

  교통 전문 강사가 실시하는 ‘교통안전 교육’에는 1학년 학생들이 실제로 교통안전 지도 만들기 활동을 하며 우리 학교 주변 안전한 길과 교통 표지판의 뜻에 대하여 공부하였다. 그리고, 행사 기념품으로 안전 우산, 응급처치 키트, 다기능 실리콘 안전등을 두 손 가득 들고 행복해 하였다. 무엇보다 26일 금요일에 있었던 용인 교통 어린이 박물관에 찾아가 생생한 안전교육을 체험하고 온 것이 좋은 경험이 되었다.

  한편, 1학년 학생 대표로 기증식에 참석한 이찬혁군과 박유림양은 “우리 학교가 해피스쿨로 지정되어 아주 기뻐요. 교통 어린이 박물관에 다녀와서 참 많은 것을 배우고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이제부터는 교통안전을 더 잘 지키겠어요. 그리고, 많은 선물을 받아서 좋았어요!”라고 말하며 크게 웃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까치울 초등학교에서는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나아가 세이프 키즈 코리아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해피스쿨 캠페인’이 점차 확대되어 보다 많은 학교와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프로그램이 제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