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제41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원들을 격려하고자, 사명감을 가지고 솔선수범하는 유공 교원 3,182명에게 정부포상과 표창을 수여한다. 또 스승의 말 기념 비대면 행사도 개최한다. 

스승의 날은 1958년 충남강경여자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이병석에 계시거나 은퇴하신 선생님을 찾아뵙는 ‘은사의 날’에서 유래한 것으로 세종대왕이 탄생한 날을 양력으로 환산한 5월 15일로 정했다.

스승의 날 기념 유공 포상은 국내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와 대학, 해외 교육기관, 평생교육시설 등에서 남다른 봉사와 헌신을 하는 등 교육활동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미지=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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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조근조훈장을 받는 대상자 가운데 양지고등학교 고혜정 교장은 민주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학교교육과정을 창의적으로 운영하고 교직원의 자발적 문화 창출과 학생자치문화 형성으로 학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했다.

청주소로초등학교 김긍수 교장은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배움과 생활교육중심의 학습조직화, 학생학부모 자치문화 정착 등 학생중심 교육과정운영, 공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교육혁신에 기여했다.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 최광희 장학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내실화를 위하여 블랜디드 수업운영 지원, 지역사회 연계 교육으로 교육신뢰도 제고 및 학교지원체제를 구축, 전남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공주여자중학교 최은숙 교사는 중학교 자유학년제 교육과정을 활용한 학생의 시 창작 수업의 결과물을 엮어 해마다 학생 시집을 발간하였고, 학생 창작활동을 토대로 공교육 역할정립에 기여하여 홍조근조훈장을 받는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최혜숙 장학관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교육혁신을 위한 기초학력보장, 블렌디드수업 활성화 등 교수학습 혁신 선도 및 학교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교육현장 변화에 기여했다.

녹조근정훈장을 받는 대상자 가운데 강동중학교 권정애 교사는 진로교육 내실화를 위한 공모 사업 및 대외상 수상, 진로수업 모형 개발 및 진로교육활동 지원,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활동에 기여했다.

또 옥길버들초등학교 김재환 교장은 부천혁신교육포럼, 학폭심의위원 활동으로 행복한 학교만들기, We Can Support UP 학부모 교육활동 참여 활성화, 마을이 함께하는 경기혁신교육 정착에 기여했다.

대련한국국제학교 안희숙 교장은 코로나19로 선도적인 원격교육활동 추진과 선제적인 원격수업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인으로서 민족정체성 및 미래핵심역량 교육 및 재외동포교육 발전에 기여하여 녹조근조훈장을 받는다.

정부포상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은 시도교육청, 대학 등 소속 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전수된다.

훈‧포장 대상자 중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스승상'수상자 10명에 대한 시상식은 5월 20일(금) 한국교직원공제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민이 가슴 속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4월 25일(월)부터 5월 17일(화)까지 스승의 날 기념 비대면 행사도 진행한다.

스승의 날 기념 웹페이지에는 학창시절 추억과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획 행사 자료(감사카드 보내기, ○X 퀴즈, 퍼즐 맞추기)와 함께 기념 특별영상도 탑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