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DGs청년플랫폼(Korea Youth Platform on SDGs, 이하 KYPS)이 ‘2021 KYPS 4기 세미나 및 수료식을 11월 27일 개최했다.

전국의 대학생과 청년으로 구성된 KYPS 4기는 유엔(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성공적인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세대의 역할을 조명하고 실천하는 단체이다.

한국SDGs청년플랫폼(Korea Youth Platform on SDGs)이 ‘2021 KYPS 4기 세미나 및 수료식을 11월 27일 개최했다. [사진=한국SDGs청년플랫폼]
한국SDGs청년플랫폼(Korea Youth Platform on SDGs)이 ‘2021 KYPS 4기 세미나 및 수료식을 11월 27일 개최했다. [사진=한국SDGs청년플랫폼]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SDGs를 향한 청년의 약진! - 희망의 새벽을 여는 청년 연대’를 주제로 활동가 84명이 지난 다섯달 동안 수행한 프로젝트 성과 보고와 수료식으로 진행되었다. KYPS 4기 활동가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관한 학문적인 탐구에만 머무르지 않고, 자신들이 속한 공동체 속에서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액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그 성과를 발표했다.

수료식에서 KYPS 4기 정민형 의장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우리의 목소리가 세상에 울림을 전했다. 세계시민으로서 고민하고 행동하는 청년으로 내일의 변화를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KYPS 백목련 자문위원은 “함께 세계의 문제를 고민하며 해결 방안에 도전하는 국내외 청년세대의 연대를 만들어냈다”고 4기 활동의 성과를 언급하고, 이 경험을 발판삼아 “청년이 희망을 만든다는 정체성으로 지속가능한 지구사회, 희망의 새벽을 열자”고 당부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이준범 활동가는 “매주 스터디에 참여하고 액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나를 둘러싼 세계에 좀 더 관심 갖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4기 활동을 통해 보람과 희망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현진 활동가는 “청년평화포럼에서 핵무기 폐기를 위한 논의와 액션을 한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 평화를 공감하고 확산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연지 의장은 “SDGs를 달성하기 위한 논의가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사회로 확장되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인간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