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규모 연쇄 폭발사고로 피해가 발생한 적도기니에 미화 2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3월 7일(현지시각) 적도기니 바타(Bata)시에서 군 기지 및 인근 지역의 연쇄 폭발 사고가 발생해 3월 11일(목) 현재 100여명의 사망자 등 7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바타시는 적도기니 인구(140만명)의 약 60%가 거주하는 경제중심도시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사고로 어려움이 가중된 적도기니 국민에게 우리의 긴급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