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는 2008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과 2009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의 학위수여식에서 개교 이래 뇌교육학 박사 1호가 탄생하는 경사가 있었다. 지난 1월 8일 미국 뉴욕시에서‘뇌교육의 날’을 선포한데 이은 경사이다.

개교 6년을 맞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은 지난 3월 3일, 국학원 4층 홍익대강당에서 이승헌 총장, 권원기 이사장, 황봉현 천안교육장, 한인규 전 과학기술한림원 원장 등 내외빈과 교수 그리고 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및 2009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뇌교육학 박사 1호 하태민씨를 비롯하여 총 16명에게 석ㆍ박사학위가 수여되었다.

‘심리적 안녕감 향상을 위한 뇌교육프로그램 개발연구’

이 총장은 식사(式辭)에서 “이번 졸업식은 대학원 설립 이래 처음으로 뇌교육 박사 1호를 배출하는 뜻 깊은 날이다.” 라며 “역사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우리 선조가 전해주신 위대한 홍익의 철학과 비전을 가슴에 품은 인재가 되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심리적 안녕감 향상을 위한 뇌교육프로그램 개발연구’로 뇌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은 하태민 교사(서울 독산고등학교)는 “뇌교육이 교사로서 느꼈던 학교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고, 미래교육의 패러다임으로서 전망을 가진 실천적인 학문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어 박사과정을 잘 마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학교에서 뇌교육을 접목하여 학생의 인성과 학력, 행동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다. 

하 박사는 “앞으로 영국 런던대학교 등 뇌연구의 세계적인 대학교에서 포스트 닥 연구원(Post-Doc)으로 유학 갈 예정이다. 뇌활용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들과 협력하여 뇌교육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궁극적으로는 한국에 돌아와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의 교수가 되는 것이 나의 꿈이다.” 라고 각오를 밝혔다.

학위수여식에 이어 열린 2009학년도 입학식에서는 총 200여 명의 신입생과 학부모가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