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이스트는 지난 9월 11일 첫 홍익상 수상자인 인천 주안초등학교 강완모 교사를 찾아  홍익문패 전달과 함께 잔치를 열었다.


 지난 9월 11일, 이른 아침부터 홍잔플(홍익잔치플래너)들이 모여 분주하게 움직인다.
 1기 홍잔플은 홍반장(정인숙 30), 홍총무(강효경 24), 홍기자(최은영 24)로 구성되었다. 홍익문패, 홍익이스트스티커, 카메라 등을 늘어놓고 오늘 진행될 홍익상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홍반장 정인숙 씨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홍익상을 받는 그 날까지”를 외치자 모두 함께 “홍익이스트 파이팅!!”을 힘차게 외치고는 4개나 되는 상자와 무엇인가 가득 담긴 커다란 종이봉투 등을 챙겨들고 길을 나선다.
 도착한 곳은 인천 주안초등학교 3학년 1반. 반에 들어서자 환한 웃음으로 반갑게 그들을 맞이하는 강완모 선생님. 오늘 홍익상의 주인공이다.
 3학년 1반은 적극적이고 활기차며 왕따 없는 반으로 학교는 물론 여러 언론매체에도 널리 소개된 유명한 반이다.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리더로 아이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그가 선택한 홍익교육법은 뇌교육이다. 아이들은 ‘사랑합니다’ 인사하기, 작은 일도 칭찬하기, 언제든지 안아주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
 그래서일까? 3학년 1반 아이들은 뭔가 달라도 달라 보였다. 처음 보는 홍잔플에게 인사는 어찌 그리 밝고 크게 잘하는지. 아이들의 눈빛에서는 선생님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읽을 수 있다. 3학년 1반임을 진실로 자랑스러워하는 아이들.
홍익교육 실천으로 강완모 선생님께서 홍익상을 받게 되자 아이들은 환호성과 노래로 축하해 주었다. 교실에는 “홍익을 몸소 실천하여 따뜻한 세상을 만든 당신께 홍익상을 드립니다”라고 적힌 홍익문패가 걸렸다.
 선생님과 아이들은 홍잔플이 준비한 먹거리를 나눠 먹으며 홍익의 기쁨을 나눴고 홍익상수여와 깜짝 파티 느낌의 홍익잔치는 마무리되었다.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작은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을 찾아가 홍익상을 드리고 홍익잔치를 여는 홍잔플!  또 다른 형태의 홍익을 실천하는 그들의 모습이 훈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