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5일~6일 국가보훈처공직자들이 국학원에서 열린 조직문화 혁신교육 중 풍류도 수련을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체험을 했다.



 국학원은 지난 7월 5일부터 1박 2일간 전국의 보훈처 공직자 94명을 대상으로 ‘국가보훈처 2007 조직문화 혁신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혁신교육은 뇌감각 깨우기 교육, 사물놀이로 하나 되는 풍류도, 동료를 믿고 뒤로 몸을 던지는 신뢰게임 등 체험 프로그램과 민족의 역사를 바로 알고 가슴으로 느끼는 국학특강이 진행되었다.
전 과정에 교육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직접 체험으로 혁신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다. 교육생들은 새로운 교육내용이 신선하고 활동적이어서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일선에서 쌓인 피로가 풀어졌다고 한다.
 교육생들은 가장 인상 깊은 프로그램으로 국학특강을 꼽았다. 평소에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지원과 민족정기 선양, 애국정신 고취를 위한 보훈업무를 담당하고 있기에 더욱 감회가 새로웠다고 한다.
 국학특강에서 독립운동과 6·25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본 교육생들은 숙연해지고 뜨거운 감동에 가슴 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경주 보훈청의 서민호 씨는 “국가유공자 유족의 취업을 위해서 기업을 방문하는데 법적 의무로 여기는 곳이 많다. 이번 교육에서 받은 감동을 전해 법적 이행이 아니라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관심을 그 후손에 갚는다는 책임감을 일깨워 주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자료를 요청했다. 부산지방보훈청의 임연주 씨는 “풍류도를 처음 해보는 것이지만 흥이 나고 함께 하는 것이 신났다. 혁신이라는 것이 조직 내의 협동된 모습에서 나온다는 것을 즐거움 속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 보훈심사위원회의 김재술 씨는 “국학교육이 정말 중요한 교육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항상 일선에서 국가유공자 유족을 접하는데 우리 일반 국민도 유공자들이 한 일에 대해서 알고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애국이란 단어가 국민 가슴속에 살아나야 한다.”며 우리나라를 더욱 사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말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교육생들은 애국심이 살아있는 진정한 보훈을 통해 혁신 마인드를 갖고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