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3천톤ㆍ 무 18천톤 시장격리로 수급, 가격 안정화 도모
배추 3천톤ㆍ 무 18천톤 시장격리로 수급, 가격 안정화 도모
  • 설성현 기자
  • yewon2@hanmail.net
  • 승인 2018.12.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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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월동배추ㆍ무 수급안정을 위해 선제 대응배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배추, 무 가격 하락세에 대응하고, 겨울철 수급 불안 발생 가능성에 사전에  대응하기 위해 배추, 무 수급안정 대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의 수급점검회의와 중앙주산지협의회, 수급조절위원회 등를 통해 생산자ㆍ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 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

최근 배추ㆍ무 수급상황을 보면, 배추는 전반적으로 수급여건이 양호하나, 무는 공급과잉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가을배추 생산량은 평년 대비 6.1% 감소하나, 월동배추 생산량은 평년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가을배추(10월 중순~12월 하순 출하)는 재배면적이 평년 대비 3.7% 감소했고, 단수도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생산량(1,357천톤)은 평년(1,445천톤) 대비 88천톤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급안정을 위해 배추, 무 산지ㆍ시장상황을 지속 점검하면서, 수급여건에 따라 공급량을 조절함으로써 수급과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배추는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생산여건이지만, 겨울철 이상기상 가능성을 감안하여 3천톤 수준을 수매 비축할 예정이며, 한파나 폭설에 따른 작황 급변 등 수급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방출하여 수급 안정을 유도한다.

한편, 과잉 기조인 무는 초과 공급 예상량을 단계적으로 시장격리하여 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회복시킬 계획이다. 우선, 12월 초과 공급 예상량 18천톤에 대해 4천톤 수준을 수매비축하는 한편, 채소가격안정제를 통한 출하정지 7천톤, 지자체(제주도) 자체 산지폐기 7천톤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어서 격주로 수급동향 및 기상여건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12월말에 향후 초과물량 재산정 후 필요시 추가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 악화에 대비해 수급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장 기술지도를 적극 추진하여 월동 배추, 무가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 1회 이상 산지기동반(KREI) 운영하고, 월 1회 작황예측협의회(농진청)를 개최하는 등 상시적으로 산지 수급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기술지원단(농진청 및 도 농업기술원) 운영을 통해 이상기상 대응, 병해충 방제, 물관리 등 농가 기술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월동 배추, 무의 재배ㆍ저장기술 리플릿 배포, 기상 특보 발령 및 대처요령 SMS 발송 등으로 한파나 폭설 등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농업관측 속보 발행, 학교급식 등 대형 소비처 대상 가격정보 제공 등으로 합리적인 소비 의사결정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주산지 작황 및 가격 동향 등 수급 관련 정보를 관측 속보를 통해 적기에 제공하여 생산자의 자율적인 출하조절을 지원하는 한편, 학교 대기업 급식 등 대형 소비처에 가격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여 저렴한 제철 농산물 소비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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