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학원을 이끄는 이귀애 국학원장은 “한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과 자신감 회복”이고, “마찬가지로 자신의 근원과 뿌리에 대한 자부심이 없는 민족은 민족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수 없다”고 국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국학원장은 “우리의 뿌리인 천지인 사상, 홍익인간 정신이 이 시대에 부활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국학운동을 하고 있다”며 “이제는 수많은 사람이 이 국학운동에 앞다투어 동참하여, 원대한 민족 정신이 우리 모두의 가슴에 뿌리 내리길 간절히 바란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귀애 국학원장으로부터 올해 포부를 들어본다.


“대전에는 10년, 15년을 한결같이 활동하고 있는 국학강사들도 많고 그 중 대덕연구단지 연구원, 예술가, 의사 등 전문가도 많아 앞으로활동에 큰 희망을 봅니다. 대전국학원의 올해 비전은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 150만 대전인구의 10%인 15만 명에게 국학교육을 하는 것이죠. 현재 5만 명을 달성했는데, 국학교육이 물살을 타고 급속히 퍼져 나갈 것입니다. 또한 직접 강의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국학 UCC를 만들고 있습니다. 5분의 UCC 10세트를 만들어 온라인 강좌를 할 계획이죠.
두 번째는 대전시 학교 100곳에 홍익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뇌교육을 보급할 것입니다. 앞으로 학교 CA로, ‘방과 후 수업’으로 최종적으로 정규 교과목으로 반영하고자 합니다.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직원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행복한 학교문화로 바꾸고자 합니다.
세 번째는 대전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국민건강법을 보급할 수 있는 외부수련장 300곳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로써 대전시민들의 의식을 변화시켜 우리의 중심철학인 홍익인간 천지인 정신이 실현되는 국학교육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