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엄한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민족이 살길은

                                                                                          박 정 배 
 
 
1만 년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우리민족은
영광사 왜곡사 수난사 독립운동사 분단사로 나눌 수 있다
 

홍익정신과 천손(天孫) 문화가 꽃피던 시절은
강력한 통일국가로서 대륙을 통치하였고
 
홍익정신과 천손문화가 퇴색된 시절은
외침과 분열로 나라는 갈기갈기 찢어졌고
 
민족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큰 어른이 출현하여
위기는 극복하였으나 여전히 국론은 분열되었다
 
분열은 민족의 수난으로 이어졌고
백성들은 정체성을 상실한 채
피해의식으로 시름이 깊어졌다
 
조선 5백 년은
중국을 형님으로 모셨고
 
1876년 2월 강화도조약 이후에는
일본을 형님으로 모셨고
 
1945년 광복 이후에는
미국을 형님으로 모시고 있는 나라
 
수많은 내상(內傷)과 외상(外傷)을 입고
끊어질 듯 끊어질 듯 이어 온
은근과 끈기의 나라 한민족
 
지금 대한민국은 100년 전
구한말처럼 풍전등화(風前燈火)와 같다
 
남북문제
남남갈등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중국은  사드보복으로
일본은  군사대국으로
미국은 보호무역으로
 
한국은
또다시 빨간불이 켜져 있다
 
누구도 믿을 수 없고
믿어서도 안 되는 냉엄한 국제 정세에서
우리는 지금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
 
현재의 총체적 난국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결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문제해결의 핵심은
인간의 문제에서 찾아야 한다
 
사람들이 자신의 몸 집 속에 존재하는
참생명을 발견하고 실천하면서
다른 사람에게도 생명을 사랑하도록 돕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명상이 필요하다
생명의 근원 자리로 돌아가는
배꼽힐링이 필요하다
 
이것이 우리민족의 오랜 숙원인
민족통일 인류평화를 이루는 길이며
21세기 통일한국이 아시아의 등불이며
세계정신 중심국이 되는 비결이기 때문이다
 
냉엄한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민족이 살 길은
한민족의 건국(建國) 정신을 부활하는 것이다
 
홍익인간 이화세계
 
* 배꼽은 내가 이 세상에 태어 난 흔적이기도 하지만 참생명의 근원과 연결하는 도킹 포인트(Docking Point)이기도 하다. 한의학에서는 배꼽을 신(神)이 사는 곳이라 해서 신궐(神闕)이라고 하기도 하고, 몸의 중심 또는 오장육부의 중심이라 해서 제중(臍中)이라고 하기도 한다. 옛 어른들은 하늘의 기운이 내려오는 백회(정수리)와 신(神)이 살고 있는 배꼽은 귀히 여겼으며 함부로 만지지 못하게 했다. 배꼽을 힐링하면 몸의 감각이 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