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통일인성 리더캠프의 통일안보 도전골든벨(사진=서울국학원)

2016 성북구 통일인성 리더캠프가 지난 21일 서울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국학원이 주관한 이번 캠프엔 구 내 초중고교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캠프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먼저 게임을 통한 마음열기와 통일안보 도전골든벨이 열렸다. 이어 한승용 국학원 사무처장은 ‘한민족의 분단에서 통일까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학생들은 “통일이 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알게 됐다”라며 "하루 빨리 통일이 돼서 북한 친구들과 놀고 싶다"라고 말했다. 
 
특히 ‘통일 코리아 카페’에 대한 호응도가 컸다. 테이블마다 통일에 대한 매뉴로 카페를 운영한 것. 학생들은 자유롭게 카페에 들러서 간식을 먹으면서 통일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카페마다 주제와 간식이 다른 만큼 학생들도 게임에 참가하듯이 임했다.
 
▲ 통일을 기원한 한반도 대형지도(사진=서울국학원)
 
행사의 끝은 수료증 수여와 함께 한반도 대형지도에 촛불을 밝히는 행사로 마무리가 됐다. 
 
행사 관계자는 “참가한 학생들의 마음 한 켠에 통일을 위한 작은 불씨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커가기를 바란다”라며 “그러한 마음이 모인다면 통일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