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Earth Citizen Movement Alliance) 울산지부는 3월 22일 10시부터 태화강 둔치에서 올해로 26주년을 맞는 '물의 날(Water Day)'을 기념하여 "지구사랑 물사랑 EM환경 캠페인"을 했다.

▲ 울산시민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이 22일 EM흙공 던지기로 태화강 정화 활동을 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울산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관계자는 "물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물의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캠페인을 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 울산시민과 벤자민인성영재학생들이 22일 태화강 둔치에서 EM흙공을 만들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울산지부>

이날 행사는 지구시민운동연합 회원과 울산시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 등 30여 명과 함께 태화강에서 EM흙공을 던지기를 통한 하천 정화활동과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물의 날(Water Day)은  1993년 3월 22일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하여 UN이 제정, 선포했다.  환경 파괴와 오염으로 먹을 수 있는 물이 점차 줄어들자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국제적으로 협력하여 물 관련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수자원을 보호하며 이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되었다.

▲ 울산시민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이 EM흙공을 만들기 위해 흙을 섞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울산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은 ‘지구환경 개선’, ‘희망나눔’, ‘인간성 회복’이라는 주제로  지구시민운동을 전개하는 개인, 단체, 기업의 연합으로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이다.  매월 1달러(1천원)씩 기부한 기금으로 지구시민운동을 전개하는 ‘1달러의 깨달음’ 캠페인을 주요사업으로 한다.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지구 환경, 인간 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후원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 17개 지부가 있다.

▲ 하천 살리기에 쓰이는 EM흙공.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울산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울산지부는 환경과 관련된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15년도에는 울산시청에서 후원하는 민간경상사업에 선정되어 울산시민들에게 EM발효액, EM섬유유연제 등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