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원장 권승)은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학습플래너 '꿈 씨앗 프로젝트 21+'를 보급한다.

 14세부터 16세까지 취약 청소년의 심리사회적·학업적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꿈 씨앗 프로젝트 21+'은 최근 입시와 교육의 핵심 키워드로 꼽는 ‘자기 주도적 학습’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도구로 학습플래너를 활용한 자기관리 방법과 지도교사 및 또래의 동기 강화활동을 제안한다.

 21일 동안 6회기에 걸쳐 진행하도록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학습동기 강화를 위한 목표설정 △학습 지지 및 방해 요소 탐색 △효과적인 학습을 위한 시간 관리방법 등을 소개함으로써 프로그램 참여 이후에도 취약 청소년이 스스로 자기 수준에 맞는 학습 목표를 수립·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부 3.0의 일환으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상담연구부가 지난 1년여간 연구개발한 '꿈 씨앗 프로젝트 21+'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 17일 부산지역 교육복지 우선 중학교 상담교사 및 교육복지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 

'꿈 씨앗 프로젝트 21+'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귀숙 상담연구부장은 “내년에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면서, “더불어 자기주도적 학습태도 향상을 원하는 청소년 모두가 활용할 수 있도록 본원 홈페이지(www.kyci.co.kr) 자료실에 학생용 학습플래너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청소년 관련 이슈분석 및 수요조사를 통해 연구주제를 선정, 매년 4종 이상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국 청소년 상담복지 관련 기관에 보급함으로써 청소년 문제 예방과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