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에서 전남 해남까지 764.5km! 20일간의 국토대장정!
중․고등학교 때 공부에는 관심이 없고 매일 칠판만 바라보는 동상 같았다는 전우주 군(19세). 그가 고교 최초의 완전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 입학 후 한계라는 벽을 넘어선 첫 도전이 바로 국토대장정이었다.

친구 두 명과 출발한 지 5일 만에 포기하고 싶을 만큼 고비가 왔다. 우주 군의 어머니는 “무의미하게 국토대장정을 해내겠다고 강박관념을 갖지 말고 세상에 뭔가 도움 되는 일을 하면 힘들지 않을 것”이라 조언했다. 우주 군은 마을마다 어르신을 찾아 안마도 해드리고 도움을 드리며 드디어 땅끝마을에서 도전을 마치고 자신감을 찾았다.

우주군은 고교 진학 후 접었던 춤에 다시 도전했다. 춤을 좋아하지만 남 앞에 나서는 것이 두려웠던 그가 이제 무대에 올라 완전한 자유를 만끽했다. 그의 열정적인 몸짓에 사람들은 감동을 느낀다. 최근 우주군은 일본 나고야대학과 동경대학에서 열린 ‘국제 멘탈헬스 심포지엄’에 초청되어 많은 관객 앞에서 댄스 공연과 함께 자신의 도전기를 당당하게 발표했다.

그에게 벤자민학교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고 온전히 자신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한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한다.

“한계라고 느낄 때, 가슴 속에 있는 열정의 불씨를 당겨 지금 도전해 보세요!”
전우주 군이 간직한 또 다른 꿈이 궁금하면 영상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