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이사장 조수연)은 오는 30일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문화관 무지개극장에서 '푸른꿈 나눔 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지난 1월 창단한 푸른꿈탐험대 오케스트라가 창단 연주를 한다. 또 푸른꿈 장학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오후 6시30분부터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 푸른꿈탐험대 오케스트라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동요모음곡(섬집아기, 꽃밭에서, 반달, 새싹들이다)', ’슬라브 무곡‘, '브람스 왈츠' 등을 연주한다. 

▲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은 오는 30일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문화관 무지개극장에서 '푸른꿈 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육영재단 어린이회관>

육영재단은 문화·예술 분야의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과 꿈을 키워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자 2015년 1월 푸른꿈탐험대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롯, 클라리넷, 피아노파트 등 총 36명으로 구성돼 있다.

푸른꿈 탐험대 오케스트라 담당자는 “그동안 소외계층 아이들이 푸른꿈탐험대 오케스트라에서 기울인 노력들이 결실을 맺는 자리인 만큼 어려운 상황에서도 푸른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을 응원하는 마음 따뜻한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02-2204-6006으로 하면 된다. 이 음악회는 육영재단 설립자인 故 육영수 여사의 탄생 90주년 기념축제의 일환으로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