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서는 한국의 뇌교육이 미국사회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영향력에 주목, 각 시가 뇌교육을 창시한 일지 이승헌 총장을 기념하는 ‘일지 리 데이’를 연이어 선포하고 있다. 일지는 이 총장의 호이다.

지난 8월 28일에도 텍사스주 휴스턴시에서 미국 내 7번째 ‘일지 리 데이’가 선포됐다. 이날 빌 화이트 시장은 선포문에서 “일지 이승헌 총장은 뇌교육의 창시자로서 시민의 건강, 행복증진에 기여한 공로와 인류평화를 위한 철학을 제시하고, 실천해 온 공헌을 인정하여 이날을 일지 리 데이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2001년 10월28일 조지아주 애틀란타시를 필두로, 2004년 9월 19일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시가 선정한 데 이어 올 한해만도 4월 10일 뉴멕시코주 산타페시, 7월 25일 콜로라도주 덴버시, 8월 20일 메릴랜드주 게더스버그시,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시 등에서 각각 ‘일지 리 데이’가 선포됐다.

특히 뉴멕시코주의 경우 인디언 보호지역 내 학교와 지역사회에 뇌교육이 보급된 후 학생들의 정학률과 제재받는 학생이 현격히 줄어드는 가시적인 효과를 거둔 것을 인정, 산타페 시가 기념일을 선포함과 동시에 이 총장을 뉴멕시코주 친선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현재 미국 내 뇌교육 확산의 물결을 타고 올해 말까지 360여 개 공교육기관에 뇌교육이 보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