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운동시민연합, 국학원 등은 광복 62주년을 맞아 광화문 열린광장에서 대동제를 열었다.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이택휘)과 국학운동시민연합(대표 이성민)은 8월 15일 광화문 열린광장에서 제62회 광복절 기념 한마당 대동제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2007년 동북아역사재단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제4회 바른 역사와 평화통일기원 전국 달리기대회에 참가해 전국 21개 시도에서 1,220km를 이어달린 주자들의 깃발 인수식으로 시작됐다.
이 대동제에는 문병호 국회의원, 전인구 생활체육 전국걷기운동연합회장, 이성민 국학운동시민연합 대표, 왕성도 국학원 사무총장, 유병일 전국 국학기공연합 회장, 벤처기업 프라이머스 전국진 대표 등 내외 귀빈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왕성도 국학원 사무총장은 대회사에서 “우리가 모두 하나되어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의지를 결집하자”며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이 땅을 분단과 분열을 극복한 평화로운 조국으로 남겨줘야 할 역사적 사명을 이루자”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문병호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세계화 속에서 대한민국이 한 단계 발돋움해야 할 때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우리나라의 고유한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일이다. 국학원과 국학운동시민연합이 홍익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역사와 민족 문화를 지키고 우리 민족의 가치를 높이는 일을 하고 있는 것에 공감하고 함께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