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남미 페루에 이러닝 노하우를 전수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페루 교육부와 양국간 교육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1일 발혔다.  
양해각서(MOU)에는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교육협력, 교사 훈련, 교육과정 개발, 기초교육 등에서 상호 협력하고, 양국 학생 교류를 더 활발히 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국 내 페루 유학생은 2014년  68명에 달하고,  페루 내 한국 유학생은 11명이다.

 또한, 교육부는 페루를 '첨단 ICT 활용 시범교실(이하 첨단교실) 지원 사업'의 2016년 신규 교류협력국으로 선정하여, 첨단교실 구축 및 수업활용을 위한 교사 연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6년 첨단교실 설치 대상학교 선정 후 첨단형 교실 1개실 구축, 향후 2년간 전문가 파견 연수, 교육용 콘텐츠 보급 및 추가 기자재 지원 등 후속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첨단교실 지원 사업'은  2011년부터 추진해 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이다.  이러닝 선도국가인 한국의 교육정보화 경험 및 기술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2014년까지 브루나이,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아제르바이잔 스리랑카, 파라과이 총 9개 나라를 지원했다.

 ‘첨단교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협력국에는 해당 국가의 상황에 적합한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교육정보 기자재(전자 칠판, 전자 교탁, 학생용 노트북 등)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전문가 파견, 선도교사 초청, 첨단교실 활용 교육 연수, 콘텐츠 개발 실습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교육정보화 자원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