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산하 각 기관에 근무하는 사무관급 공직자 28명이 한국방송광고공사 남한강 연수원에서 국학교육을 받았다. 

지난 4월 13일 오전  조성근, 이병택, 김현주 강사는 단무도를 알려 주고 역사 속의 혁신과 실패과정을 조명하며 2천 년 동안의 국학과 중심 철학을 잃은 때에 겪은 국가의 폐해를 되짚었다.

특히 문화재를 관리하는 담당자들이기에 우리 민족의 위대한 역사와 문화 철학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우리의 철학을 바로 알 때만이 잃어버리고 빼앗긴 귀한 문화재를 다시 우리 것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기본 개념을 강조했다. 그것은 바로 천부경과 천지인, 삼족오 등으로서 우리 문화의 중심을 읽는 중요한 코드이기도 했다.

교육생들은 “문화재 전문가이면서도 모르는 사항이 많았다”며 자료를 요청하고 심도 있는 교육을 받고 싶다고 명함을 요청하는 등 큰 반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