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5년 연속 청소년 행복지수 꼴등인 대한민국 아이들. 게임중독, ADHD, 학업 스트레스 등 대한민국 아이들은 지나치게 많은 정보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현재의 교육제도, 사회 환경을 변화시킬 수 없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두뇌를 훈련해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처하고, 정보를 스스로 선택하고 처리할 수 있다면 어떨까?

▲ 이미지=shiftwithkarin.com

“모든 아이는 천재로 태어난다.”
“아이의 지능은 무한하다.”
“두뇌의 신경 네트워크가 완성되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적 시기(Critical Period)이다.”

이처럼 과거 과학자들 사이에서 두뇌는 어린 시절 이후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지난 30여 년간 뇌과학의 비약적인 발달로 뇌 손상을 입은 환자의 회복 사례와 동물 실험을 통해 성인이 되어서도 뇌의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뇌는 끊임없이 변화한다’라는 사실을 바탕으로 브레인 트레이닝(Brain Training)은 뇌를 활용과 교육의 대상으로 보고 말 그대로 두뇌를 훈련하는 방법이다. 특히 몸과 마음과 뇌의 통합적 접근으로 다양한 두뇌 훈련법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브레인 트레이닝은 두뇌의 상태를 파악해 그에 맞는 두뇌훈련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두뇌훈련 법으로는 호흡과 명상, 이완요법이나 체조, 자신에 대한 성찰, 인지치료, 뇌파훈련 등이 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스스로 자기 조절력을 키우도록 하며, 습관을 조절하고 바꾸어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

브레인 트레이닝은 유아, 청소년, 성인,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에 적용 가능하지만, 최근에는 청소년들의 학습 능력, 집중력 향상, 사회성 발달 등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브레인 트레이닝’으로 자기 뇌, 나아가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두뇌 상태에 맞는 ‘브레인 트레이닝(Brain Training)’으로 달라진 사람들의 여러 사례를 통해 자기 뇌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글. 전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