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학원이 충남 천안시 후원으로 ‘인성회복이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국민인성 회복을 위한 실천대회를 7일 개최했다. 

이날 국학원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국학회원과 천안시민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국민인성회복 실천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국민인성회복 실천대회에 참가한 최혜영 씨(대구 거주)는 "오늘 행사에 참가하면서 제 마음도 세상도 훨씬 밝아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지도자층의 책임의식 부재와 기득권 유지 등으로 세월호 침몰사고 같은 사건들이 일어난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양심이 깨어나 인성이 회복되었을 때 우리 사회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학원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사전행사로 아라리오광장, 천안삼거리공원, 독립기념관 3곳에서 대규모 거리퍼레이드와 퍼포먼스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