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문화관광부 외 모든 기관들이 우리나라 교육법에 정해진 홍익인간이 되기 위한 교육을 한다면 애국심과 충심이 국학이 바로 세워질 것입니다”

“교육을 받으면서 삶이 점점 더 불행해지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해서 행복이 커지는 행복한 학교에 다니고 싶습니다”

지난 7일 천안 아라리오 광장에서는 대한민국에 인성교육이 이 땅에 뿌리내리기를 염원하는 학부모와 학생의 힘찬 외침이 있었다. 
 
▲ 지난 7일 열린 '국민인성회복 실천대회'에서 박효은 씨(천안시)와 이은서 양(천안 용곡중학교)이 학부모와 학생이 바라는 대한민국의 인성교육에 대해 발표했다.

사단법인 국학원이 주최하고 충남 천안시가 후원한 '인성회복이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인성회복 실천대회가 6월 7일 오전 10시 천안시 아리리오 광장에서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천안시 아라리오 광장, 독립기념관,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동시에 열렸다.

거리퍼레이드 전, 박효은 씨(천안시)는 딸 심은서 양(천안 용곡중학교)과 함께 시민들 앞에서 “대한민국 인성회복이 희망입니다” 라는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가 바라는 교육에 대해 발표했다.

박 씨는 “공직자, 사회 지도층부터 국민들을 위해서 봉사하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충성할 수 있도록 국가관을 바로 세우고 애국심을 북돋는 것이 중요하다. 대통령부터 애국을 얘기하고 개천절을 최고의 명절로 지켜야 한다. 교육부, 문화관광부 외 모든 기관들이 우리나라 교육법에 정해진 홍익인간이 되기 위한 교육을 한다면 애국심과 충심이 국학이 바로 세워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용곡중학교 심은서 양은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관계없이 똑같은 내용의 교육을 받으면서 등수를 매겨서 서로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주입식, 암기식 교육이 아닌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인성을 기르는 교육을 받고 싶다”라고 하면서 “교육을 받으면서 삶이 점점 더 불행해지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해서 행복이 커지는 행복한 학교에 다니고 싶다”라고 원했다.

국학원은 세월호 대참사로 많은 국민이 힘들어하고 방황하는 이 시기에 인성(人性)의 부재로 인한 인성회복 운동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였다.

국학원은 국민인성회복 실천을 위한 대국민 운동을 전개하며 ▲국민 대상 인성교육 ▲국민인성 강사 1만 2천 명 양성 ▲국민인성회복 실천 캠페인 ▲개천절에 1만 2천 명이 국학원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 모여 ‘인성대한민국, 홍익대한민국’ 개최 등을 진행한다.

국학원은 한민족의 정신과 문화의 뿌리를 연구하며, 국민들에게 인성 교육을 하고 있다. 최근 학생들에게는 인성을 깨우는 참교육을 가르치고, 국민에게 바른 역사와 교육을 전할 수 있는 국민교육장인 한민족기념관과 나라사랑국민교육원 건립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