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 [자료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세계유산 소개를 위해 발간한 2014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를 한글판으로 제작ㆍ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한글판 지도에는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10점(석굴암·불국사, 해인사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수원화성,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조선왕릉,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을 비롯한 전 세계 981점의 세계유산 분포 현황이 담겨 있다.

특히 지도에는 아시아지역 문화유산 사진으로 우리나라의 창덕궁이 소개되어 있다.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공적개발원조사업(ODA) 등 주요 활동 내용도 기술되어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는 세계유산의 분포 현황을 담은 지도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프랑스 파리 소재)가 2002년부터 발행해왔다.

이 세계유산지도는 전지(885mm×580mm) 크기의 포스터 형태로 총 5만 부를 제작·배포하여, 전국 10개 세계유산지역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서울 명동)에 비치할 예정이다. 또 전자문서 형태로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행정정보-행정자료)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누리집(www.unesco.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