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로 도시브랜드 대상을 받은 제천이 ‘힐링시티’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천시 한방엑스포 공원에서 열린 ‘2013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에서 ‘힐링명상’을 주제로 한 ‘치유체험관’이 처음으로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치유의 길을 걷다, 힐링명상’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한방치유체험관은 제천시 도시브랜드인 ‘자연치유도시’에 걸맞게 성인힐링명상관, 아동청소년 두뇌힐링관, 명상힐링기기 iBrain 체험존, 힐링다큐 체인지 특별상영관, 휴(休) 힐링타운관으로 관람객들이 힐링 명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힐링시티를 표방한 제천에 가장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 치유체험관.

특히 딱딱한 전시형 부스가 아닌 관객 참여형 컨셉으로, 명상전문 트레이너들로부터 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자기명상, 뇌파진동명상 등 한국式 명상법의 원리와 방법을 간단히 배울 수 있도록 한 것이 관람객들에게 좋은 호평을 얻었다.

국내 대표 힐링사이트인 멘탈헬스방송(www.mhtv.kr)에서 개설한 ‘休 자연과 휴식’관에서는 자연의 소리를 통해 ‘힐링 사운드테라피’ 효과를 제공했고, 한국인이 제작한 힐링다큐멘터리로 미국에서 주목을 받은 ‘체인지(　　　　CHANGE)’ 특별상영관도 하루 20회 축약본을 방영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자신의 에너지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힐링에너지 측정기기, 뇌파진동명상 등 다양한 멘탈헬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휴대용 전문기기 iBrain 등 과학적 장비와 기기들도 눈에 띄었다.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아동청소년 두뇌힐링관에서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들로부터 두뇌상태에 대한 전문상담을 받기도 하는 등 치유체험관은 연령별로 다양한 코스를 제공하며 박람회 기간 중 관람객들이 줄을 늘어서는 대표적인 인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이번 한방치유체험관의 운영컨설팅을 맡은 국제뇌교육협회(www.ibrea.org)는 유엔공보국(UN-DPI) 공식지위 NGO기관으로서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계발을 목적으로 뇌교육의 연구, 보급, 인증을 총괄하는 비영리국제단체. 매년 뇌교육 컨퍼런스 및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2012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브레인엑스포(BrainExpo)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