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올해 종묘대제를 5월 5일 종묘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종묘대제는 조선의 국가 사당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지내는 제사이다. 종묘대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선정되어, 매년 5월 첫번째 일요일에 거행한다. 올해는 5일 거행한다.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어가 행렬이 경복궁에서 출발하여 세종로 사거리, 종로1, 2, 3가를 거쳐 종묘까지 행진을 한다.   

 

종묘 영녕전 제향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이며 관람 시간 동안 종일 개방한다. 정전 제향은 오후 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이며 제례 시작 30분 전부터 개방한다.

종묘대제는  문화재청ㆍ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최하며  종묘대제봉행위원회(종묘제례보존회ㆍ종묘제례악보존회) 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종묘대제 봉행일인 5일 종묘를 무료로 개방하며, 사전 관람예약 없이 종묘와 종묘대제를 관람할 수 있다. 다만 문화재해설사의 관람 안내는 운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