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시장이 12일 상명대 서울캠퍼스에서 학생들과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대학내일]

대학생 주간지 대학내일이 12일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2013년 봄, 박원순 서울시장님과 함께하는 꽃이 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인터뷰는 청년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대안 및 정책제안의 자리로 마련되었다. 대학생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주택협동조합 추진위, 소셜벤처 쉐어하우스 우주(WOOZOO) 등 8개 대학생 자치단체 구성원과 상명대 학생들이 참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청년 일자리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처럼 여러가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곧 일자리가 되는 것”이라며 각 자치단체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 임대 기숙사 사업, 공유기업 선정, 협동조합 지원, 리사이클 플라자 입주, 에코 마일리지 정책 등을 언급하며 열정과 성과만 있다면 청년들도 해당 사업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

‘반값등록금 확대'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진행하고 있는 반값등록금 실현이 서울시와 같은 형식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장학금 확대를 통한 반값등록금을 약속하셨으니 여러분이 지속해서 요구해 우선순위 정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 전 과정은 서울시 소셜방송 라이브 서울(http://tv.seoul.go.kr/seoul201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멘토 인터뷰’는 29일 자 대학내일에도 실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