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형석고등학교는 지난 2월 15~16일 충주 청소년수련원에서는 뇌교육 진로인성 캠프를 개최했다.

1박 2일로 진행된 캠프에는 형석고등학교 학생 27명이 참가해 몸과 마음의 감각을 깨워 자기 뇌의 주인이 되는 뇌교육을 체험했다.

▲ 형석고등학교는 지난 15일 뇌교육 진로인성 캠프를 실시했다.

뇌교육 전문강사 김혜경 트레이너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경험의 틀에서 벗어나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입시준비 이전에 자신에 대한 이해와 성찰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자신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 인생을 설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뇌교육 학습법이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뇌체조, 호흡과 명상을 체험하고, 상상으로 스크린을 띄우는 브레인스크린 학습법을 함께했다. 첫째 날은 공감과 소통, 나는 누구인가와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스스로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공부에 대한 나의 인식 및 브레인스크린을 활용한 학습방법을 교과서를 통해 접목해보는 체험을 했다.     

▲ 형석고 학생들이 뇌교육 진로인성 캠프에서 호흡과 명상을 통해 자기 자신을 깊이 느껴보고 있다. 

형석고등학교는 뇌교육을 활용한 해피스쿨 프로그램을 실시한 지 올해로 3년째로 매일 오전 뇌교육을 통해 학교 문화가 바뀌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모한  '제 1회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우수사례' 부분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