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준비지표 스마트폰 앱이다. 4개의 영역을 사용자가 손쉽게 선택하여 1문 1답 형태로 진행할 수 있다(=보건복지부)

고령화 시대에 노후 준비를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보건복지부는 8일, 자신의 노후 준비 수준과 방법을 알려주는 '노후준비지표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후준비지표 앱은 민관합동으로 개발한 노후준비지표를 활용해 자신의 노후준비 수준을 간편하게 진단한다. 이어 다른 사람들의 결과 비교가 가능하도록 해 스스로 노후준비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 국민 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해 자신의 노후준비 수준과 상대적 위치를 영역별·연령별·성별에 따라 확인할 수 있다.

총 노후준비 수준을 기준으로 65.1점 이상이면 준비도가 높은 집단(상), 65~46.6점이면 준비도가 보통(중), 46.5점이면 준비도가 낮은 집단(하) 등이며 세부영역별로 상중하 기준이 있다.

또 대인관계·건강·재무·여가 영역별 특성에 따른 노후준비 유형과 이에 대한 간단한 노후준비 방법을 제공한다.

노후준비지표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용 2종류로 제공된다. 관련 앱스토어에서 '노후준비지표'로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용 어플은 애플사에서 등록심사 중으로 2월 안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노후준비지표 진단지는 주요 등산지 매표소, 백화점 문화센터, 은행·보험사 창구, KTX 열차 내 등에도 비치된다.

보건복지부는 노후준비지표를 활용한 진단 이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성별 노후준비방법을 마련하고 찾아가는 노후설계서비스를 올해부터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