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는 여성직장인 243명을 대상으로 ‘출산 후 여성 재취업’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88.1%가 '출산 후 여성 재취업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출산 후 여성 재취업이 어렵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의무육아휴직 보장, 국공립 어린이집 등 양질의 보육시설 확대 등을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산 후 재취업을 위해 세우고 있는 대책(복수응답)은 '육아대책 마련'이 68.3%로 가장 많았다. '전 직장동료 등 인맥관리'가 47.7%로 뒤를 이었으며 '최신 취업 동향 살피기' 44.9%, '컴퓨터 등 자격증 공부' 34.2%, ‘외국어 공부’ 32.1%, ‘이력서 작성‘ 25.1% 등이 있었다.

▲ 출산 후 재취업을 위해 세우고 있는 대책(복수응답)

출산 후 여성 재취업에 필요한 능력(복수응답)은 69.5%가 ‘전문지식 및 자격증’을 꼽았다. ‘풍부한 경험’ 63.8%, ‘외국어 능력’ 35.8%, ‘컴퓨터 활용 능력’ 34.2%, ‘외모와 화술’ 29.6%, ‘인간적 성숙’은 28.4%였다.

▲ 출산 후 여성 재취업에 필요한 능력(복수응답)

첫 여성 대통령에게 바라는 여성 재취업 정책은 ‘의무 육아휴직 보장’이 35.8%로 1위를 차지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양질의 보육시설 확대’ 33.7%, ‘여성 직업훈련•재취업 활동 지원’ 15.6%, ‘여성 위주의 가사분담 등 사회적 분위기 개선’ 12.8%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