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헌 총장이 14일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수요정책포럼에서 초청 강의를 하고 있다.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국제뇌교육협회장)은 14일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의 제 761회 수요정책포럼 조찬 특강에서 ‘명상과 리더십 & 한국말 속에 숨어있는 평화의 정신과 철학’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NSI는 최근 힐링과 명상이 사회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뇌교육 전문가인 이 총장을 초청해 마음의 안식을 얻는 명상법과 함께 우리말 속 평화 철학에 대해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세계 각지를 다니며 다양한 강연활동을 펼쳐온 이 총장은 자신이 전하는 명상법과 뇌교육은 한민족의 건국이념이자 교육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으로부터 나오며 이것이 대한민국의 얼이라고 말했다.

 그는 "얼굴은 얼과 굴이 합쳐진 말로 얼이 드나드는 굴이고 '어린이'는 얼이 어린 사람, '어른'은 얼이 큰 사람, '어르신'은 얼이 크고 빛나서 신이 된 사람을 말한다"며 "우리 한국말 속에는 정신, 즉 얼이 담겨져 내려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얼이 양심이고 홍익정신"이라며 "얼이 살아야 국민이 살고, 대한민국이 산다. 지금이 바로 얼찾기 운동이 필요한 때"라고 역설했다.

 NSI에서 주관하는 초청강연은 서울 중구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오전 7시부터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후 이어졌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매주 수요일에 열리는 NSI의 수요정책포럼은 지난 1992년도에 시작되어 매년 40여 회씩 진행되어 왔다. 포럼에는 오피니언 리더 및 기업인들이 자리한 가운데 우리사회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강연과 토론을 전개해 왔다.

 이번 초청강연자로 나선 이승헌 총장은 홍익정신을 바탕으로 선도수련과 뇌과학을 접목하여 '현대단학'과 '뇌교육'을 만든 세계적인 뇌교육자이다. 이 총장의 최근 저서 <세도나스토리(The Call of Sedona)>는 미국 뉴욕타임스 등 4대 일간지에서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이달에는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와 홍익대통령의 자격을 논하는 신간 <국민이 신이다>라는 책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