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일 개천절 '제5회 으라차차 코리아-홍익 대한민국대축전' 행사에 12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해 세종문화회관에서 덕수궁 대한문까지 거리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사단법인 국학원은 단기 4345년 개천절을 맞아 3일 오전 '제5회 으라차차 코리아-홍익 대한민국대축전'을 개최했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옆 광장에서 부터 덕수궁 대한문까지 이어지는 거리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단군 할아버지와 웅녀, 선녀 등으로 분장해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말춤을 추는 등 다양한 축하 행사를 펼쳤다.

▲ 세종문화회관에서 덕수궁 대한문까지 이어지는 거리 퍼레이드에 시민들이 단군할아버지 탈을 쓰고 참가하였다.

이번 축제는 1200여 명이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고조선의 건국기념일인 개천절을 맞이하여 반만년 전 국조 단군왕검이 나라를 세운 뜻을 기리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외국에서 온 100여 명의 사절단이 축하공연으로 기공 시범을 보이고 퍼레이드에도 참여하며 자리를 빛냈다.

▲ 세종문화회관에서 덕수궁 대한문까지 이어진 거리퍼레이드가 잠시 걸음을 멈춘 사이, 외국에서 온 축하 사절단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추며 환호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하늘을 연다'는 뜻의 개천(開天)이 가진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민족의 건국이념이자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인 '홍익인간' 철학을 생활화하기 위한 '코리아 힐링 페스티벌' 문화축제가 함께 진행되어 의미가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