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이 나라 한아버님은 단군이시니~"

 국조(國祖) 단군이 하늘을 열고 한민족의 역사를 시작한 개천절이 올해로 4344주년(단기 4345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고자 사단법인 국학원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개천절 대국민 축제를 진행한다.

 국학원과 한민족역사문화찾기추진위원회는 제5회 으라차차 코리아 '홍익대한민국 대축전-Korea Healing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0월 3일 16개 시도 지역 국학원의 개천문화 행사에 이어 10월 6일 전국에서 충남 천안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 모여 진행하는 전국 행사로 구성되었다.

 이수성, 이한동 전 국무총리와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 총장이 공동대회장을 맡은 이번 '홍익대한민국 대축전'은 개천국민대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재단법인 선불교와 한민족기념관, 세계지구인연합회(WEHA), 지구시민운동연합, 코리안스피릿 등이 후원한다.

 3일에는 지역에서, 6일에는 천안에서 다 같이 모여서 개천문화대축제 즐기기

 전국 16개 시도 지역 국학원은 개천절 당일 전국 각지에서 ‘단기 4345년 개천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지역 개천 축제는 대한민국의 국혼(國魂)을 찾고 국민을 힐링하는 개천절을 주제로 진행된다. 개천절 기념식과 함께 한민족의 생일 축하 잔치, 개천절 바로 알리기 등 문화 행사를 위주로 구성된다.

▲ 10월 3일 개천절 전국행사 일시 및 장소 (표를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국학원은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정부의 공식 행사가 끝난 11시부터 광화문 열린 마당에서 덕수궁까지 140여 개 민족단체와 함께 거리 행진을 벌인다. 인천국학원은 인천시와 함께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제13회 인천시민 하늘열림큰잔치’를 연다. 대구국학원은 오전 11시에는 팔공산 천제단에 올라 개천 맞이 천제를 올린 뒤 오후 3시 동성로 광장에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제주국학원은 3일 행사 이후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역사문화공원에서 ‘제주를 호흡하고 제주를 느끼는 제3회 힐링명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6일에는 천안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 전국 1만 2천 명의 명상클럽 회원들이 모여 ‘홍익대한민국 대축전-Korea Healing Festival’을 연다. '홍익인간 정신은 코리안 스피릿(Korean Spirit)'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문화 공연과 개천절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홍익대한민국을 기원하는 개천대제는 손정은 선불교 도전이 집전한다.

▲ '홍익대한민국 힐링캠페인'은 힘들고 지친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 매일 오후 3시 3분간 '힐링명상'을 하고 하루에 3명에게 안마를 하며 사랑의 에너지를 전하는 '힐링핸즈'를 실시하는 실천운동이다.

 문화 축제가 주축이 되는 2부는 '국민이 원하는 것은 코리안 힐링(Korean Healing)'을 주제로 이뤄진다. 행사에 참석한 전국의 명상클럽 리더들은 '홍익대한민국 힐링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를 힐링하고 나라를 힐링하겠다는 뜻을 모을 예정이다.

 개천국민대축제 통해 ‘홍익대한민국 힐링캠페인’ 시작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국학원은 이번 개천 대축제를 기하여 '홍익대한민국 힐링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나와 가족, 직장 등 내가 속한 사회의 변화를 통해 힐링소사이어티(Healing Society)를 만들고 더 나아가 '홍익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학원 왕성도 운영이사는 "단군왕검께서 하늘을 연 개천절을 기념하며,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명상클럽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우리도 마음을 열고 통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학원은 전신인 한문화운동본부를 통해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총장이 지난 1987년 민족정신광복운동을 시작한 이래 매년 개천절 행사를 개최해왔다.